<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분명히 남자와 여자는 신체적인 능력의 차이가 존재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생식능력의 차이도 존재하지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오늘은 여러분들하고 이 주제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성평등 관련해서</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렇다면 도대체 언제부터 차이가 차별로서 작용하게 된것일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 해볼게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일단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몇가지 전제를 하고 들어갈게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1. 구시대적 여성(넓게 잡아도 시민권이 보장되기 이전)은 법제도적으로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하는 종속적 존재였다 [현재 이야기 아님]</div> <div style="text-align:center;">2. 어떤 요인들이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차별적 기제로서 작용하게 만들었을까?</div> <div style="text-align:center;">3. 이 차별적 기제들은 우리 사회에 언제부터 뿌리내려서 작용해온것일까?</div> <div style="text-align:center;">(사실 1번 항같은 경우는 남자들같은 경우에도 특정 조건이 안되는 경우에는 사람 대접 못받은건 마찬가지긴 하지만</div> <div style="text-align:center;">상대적으로 권리와 목소리를 내기가 힘든 남성에게 종속적인 존재로서의 여성의 위치를 이야기 한것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결론적으로는 여성들은 이 차별에 대한 것을 적극적으로 외치고 권리주장을 했지만,</div> <div style="text-align:center;">남성들은 상대적으로 강요받는 남성성의 한계때문에 자신들도 차별받는 존재라는 것을 직시하는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렸고</div> <div style="text-align:center;">상대적으로 깨뜨리기도 힘든 여건 속에 있다는 것이 제 개인적 사견의 기본 논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제가 학문적으로 배운것도 있는데 이 부분은 사실 제가 잘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일단 기본적으로 인류가 존재했을 겁니다. 원시 인류사회가 어떤 형태를 띠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도 제 마다의 가설을 </div> <div style="text-align:center;">내세우고 있고, 확실하게 어느것이다 통일된 것은 없죠</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일단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없는 '무'의 상태이니까</div> <div style="text-align:center;">상대적으로 여성과 남성은 평등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러다가... 정착생활을 하게되고 농경사회를 시작하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그리고 여러분도 알다시피 그 유명한 '사유재산'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게 되죠.</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이 사유재산은 단순히 사유재산 그 자체에 그치지 않고 특정한 '힘' 혹은 '권력성'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정착생활을 하게 되면서 인류는 효율성을 위해 신체적인 능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남성이</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사냥과 농경을 주로 담당했고, 여성은 육아와 출산 및 가사노동의 위치에 서게되는 최초의 성별 분업 형태가 나타났을 겁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하지만 불완전한 형태였을거라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당시의 가사노동과 돌봄 노동은 지금처럼의 다원적인 면을</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가지고 있지 않았고 여성들도 바깥일을 했을겁니다. 단지 주된 주체가 남성이였을 뿐이지)</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여기서 사유재산 곧 경제력이 권력이나 힘을 가지는 것을 의미한다면</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우리는 이 경제력을 가지는 것이 곧 권력의 우위를 점한다는걸 상징한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이게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이였나.. 유물론에 입각한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그렇다면 자 봅시다. 학자들이 최근까지 연구해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저런 모호적인 상호중첩되있는 역할이 아니라 완전히 독립된 개념의 성별 분업이 등장한 것은 언제일까요?</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산업사회가 등장하고 나서부터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사실 이부분에 있어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들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경제활동의 주체가 남성이였다는데서</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어느정도 추론이 가능합니다만 여성들도 똑같이 일을 하던 입장이였으므로 그렇게 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산업사회가 요구하는 노동력은 상대적으로 육체적으로 강인한 남성의 노동력이 주류였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여성은 노동시장의 핵심계층에서 주변부 혹은 가정으로 밀려났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그러니까 그들이 외치는 흔히 6000천년간 여성차별이 이뤄져왔다 라는 이야기는 좀... 애둘러 표현해서</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개소리라고 하는것도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아 물론 전적이지는 않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갈 이야기는 그렇다면 그러한 배경으로 인해 차이가 차별이 됬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냐면</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그건 no입니다. 차별은 단순하게 생성된것이 아닙니다. 사실 노동자 다시 말해 일반적인 서민계급에 있던 사람들이 만들어낸 </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이데올로기가 아니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들은 지배층이 설파한 이데올로기에 포섭되었을 뿐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무슨 말이냐하면 산업화 시대의 노동시장은 남성들의 더 강한 노동력과 기술력을 요구했고</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이는 자연스럽게 남성들의 전업 노동자화를 야기했습니다. 이 말인 즉슨 가정에 전업 노동자가 있어야 하므로(자본가 계급입장에서)</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반대역할인 전업 가정주부도 존재해야 한다는 말이 되겠죠? 그래서 상대적 지배계층, 권력층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효육적인 성별 분업 이데올로기를 그들에게 주지 시키고 강요했습니다. 여기서 가족임금이라는 개념이 최초로 등장하는데</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이러한 성별 분업이 이뤄지게 되면서 남성전업 노동자의 임금이 단순히 1인의 임금 개념이 아니라 여성들과 아이들까지 포함한</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한 가정에 대한 임금의 개념으로 지급이 되었다는 겁니다.(전적으로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여성들은 가정일을 하면서도</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본가계급이 일반 노동자들을 효율적으로 빨아먹기 위해 등장한 </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개념이 '성별 분업'이라는 것입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단순히 사유재산의 존재와, 남성이 주 경제활동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적 기제가 생성됬다는 것은</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당장 우리나라 역사만 뜯어봐도 어느정도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고려시대인데</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고려시대는 뭐 아시다시피... 부자상속제, 여성의 족보 기재 금지, 재가 금지 이런 요상한 형식의</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여성차별이 존재하지 않은 상대적으로 굉장히 우수한 남녀 평등 국가였다고 알고 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이러한 기제 속에서 지배계층은 자신들의 이익을 어느정도 은폐하고 노동자들의 고혈을 착취하기 위해 </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이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하나의 이데올로기로서 창출을 하게 됩니다. 일종의 세뇌 작전인거죠</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험난한 세상에서 돈을 버는 남편' 과 '안락한 가정에서의 천사같은 아내' 라는 상징체계를 통해서요</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일반 서민인 노동자들은 먹고 살기에 급급했고 모든면에서나 권력층이였던 갑인 자본가계급의 이데올로기에 순응하고</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적응해가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경제활동 = 남성(권력층), 가사활동 = 여성(피지배층)이라는 앞선 </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전제와 더불어 남성을 권력층으로서 인식하게 만드는 결과가 되버립니다!!! 그리고 실제로 여성은 남성에게 종속되있는 존재가 되어갔고</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남성들도 여성이라면 그래야 해 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사회에 뿌리내리게 된거죠</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지금 이야기는 순전히 서구 사회를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하거든요]</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우리나라에는 아시다시피 근대시대의 산업혁명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20세기에 이르러서야 산업발전이 이뤄졌죠.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성별 분업과 성차별적 요소는</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어디로부터 기인하는 걸까요?</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조금씩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적어도 1592년 임진왜란의 발발이전까지 즉 조선 중기까지는 고려시대와</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별반 다르지 않게 여성들이 남성들과 비교적 권리적 면에서 동등했다라고 알고 있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이후에 그... 우리나라를 여러번 말아드실뻔하고.. 허구한날 조정을 쌈박질의 장으로 만들었던</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네 바로 그 사대주의 유학이라는 것이 결정적 요소였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조선은 숭유억불을 모토로 삼고 유학을 중히 여겼지만 ㅎㅎ 나 불교 믿음, 절도 다님, 궁궐에 불상도 놓을거야 하는 임금이</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여럿된다고 봤을때... 중기 이전까지만 해도 생각보다 유교영향이 별로였습니다.</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즉 중기에서 후기로 이행할 수록 유교의 영향력이 굉장히 막강해졌고</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font-size:9pt;">이를 완전 무결한 것으로 떠받들던 지배계층은 이를 당연한것으로 받아들이고(선진문물이랍시고)</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피지배계층에게 끊임없이 학습시키고 강요했던 것이죠</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이것이 우리나라의 성차별의 본격적 신호탄이였을 거라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어우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써버렸네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이 다음 이야기부터 현재까지 다음에 이어서 쓸게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피드백은 감사히 받겠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