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Dispatch=임근호·박혜진기자] 왜 뒤집혔을까?</div><br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div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1심(인천지법)은 무죄로 끝이 났다.</div><br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div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span style="color:#808080;">"피고인(조덕제)이 이 사건 씬을 연기하며 피해자(B씨)의 신체를 만진 행위는 업무로 인한 행위로 위법성이 없다." (이언학 판사)</span></div><br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div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하지만 2심 재판부(서울고법)는 전혀 다르게 판단했다.</div><br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div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span style="color:#808080;">"피고인의 강제추행 행위는 연기를 빌미로 저질러진 것일 뿐, 정당한 업무행위에 기한 것이라 볼 수 없다." (강승준 판사)</span></div><br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div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조덕제가 성추행 배우의 멍에를 짊어졌다. 겁탈 장면을 연기하다 실제 추행을 저지른 배우로 낙인 찍혔다.</div><br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div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2015년 4월 16일 이천시 한 아파트. 영화 'OO은 OO' 촬영장. 조덕제의 역할은 폭력 남편 기승. 아내(B씨)를 상습 폭행하는 남자다. 13씬은 기승이 아내를 겁탈하는 장면.</div><br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div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span style="color:#3366ff;">"기승이 새벽에 만취한 상태로 집에 들어온다. 화장을 하고 나가는 아내와 마주쳤다. 기승은 아내를 폭행하며 성관계를 가진다. 아내의 비참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 (#13 설명)</span></div><br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div style="color:#444444;font-family:'나눔고딕', 'nanum gothic';font-size:15px;">조덕제는 폭력 남편, 그리고 부부 강간을 연기했다. B씨는 불행한 아내의 삶을 선보였다. 이날 폭행 장면은 4분 남짓. 하지만 이 두 배우는 2년 넘게 싸우고 있다.</div> <div><br></div> <div>기사전문으로 보세요</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37317" target="_blank">http://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37317</a></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