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아들을 군대에 보내게 된 50대 엄마예요.</div> <div>입대할때 필요한 거라든지 ,,하여간 쥐뿔도 모르는 엄마라 너무 걱정이 되서 이곳에 도와달라고 글 올립니다.</div> <div> </div> <div>희한하게도 제 주변에는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분들이 없어요.</div> <div>제가 결혼을 늦게해 아이도 제 친구보다 나이 많은 엄마를 갖게 되었어요.</div> <div>동생 자식들은 허리가 아파 못가고,몸무게 미달이라 그 뭐냐 동사무소로 빠지고,등등.</div> <div> </div> <div>요즘 군대 탈도 많고 사고도 많고 걱정이 억수록 들어 군대 현역에서 빠질수 있나 알아볼까?했더니,</div> <div> 아들이 굳이 간다고 지 혼자 신체검사 받고 입영준비를 다했더군요.</div> <div> </div> <div>9월 25일에 육군으로 입대해요.ㅠㅠ</div> <div>신체검사 3급 받았다는데,애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그것도 걱정이고...</div> <div> </div> <div>30일이면 아들 생일인데.......미역국도 못 먹을거고...</div> <div> </div> <div>이래저래 마음이 너무 심난해요.</div> <div> </div> <div>훈련소 들어갈때 따라가긴 하는데 준비할거라든지, 부모가 해줘야 하는거라든지,</div> <div>아들이 군대 있을때 혹시 말못할 그런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하라든지 우편으로 다같이 먹을거 보내면 좋은지 등등 조언 좀 해주세요.</div> <div> </div> <div>하나도 몰라요.</div> <div>애들 아빠는 본인때 생각하면 지금은 암것도 아니라고 하는데</div> <div>왜 옛날하고 비교를 하는지...</div> <div>그때는 그때 나름이 있고 지금은 지금 나름 상황이 있을텐데,도움을 안주네요.</div> <div> </div> <div>우리아들이 여자친구하고도 헤어졌다 그러네요,군대간다고.</div> <div>뭘 얼마나 각오를 한건지 여친하고도 헤어지는건지,</div> <div>워낙에 아들이 말을 안하는 아이예요.</div> <div>아들 친구들도 하는 말이,말도 없고 뭐든 다 받아주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구요.</div> <div>키가 크고 (180) 말라서 멀대라고....</div> <div> </div> <div>두서없이 쓴 글이라 죄송하네요.ㅠㅠ</div> <div>조언 좀 주세요~~~~~</div> <div>정말 감사히 여기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