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얼마 안 있으면 버클리에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되는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 곳 철학게시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버클리는 물체가 감각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진 관념들의 복합체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고

  이러한 관념들을 물체에서 제거해나가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라는 주장을 함으로써

  물체라는 실체의 존재를 부정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존재하는 것은 지각된 것이다"라는 말이

  나왔구요.

  이러한 관념론을 양자역학의 "관측 되어야지만 의미(존재)를 가진다(또는 확정값을 얻는다)"와 

  연결시켜서 설명할수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물론 깊게 연관시켜서 설명할 능력은 저에겐 전혀 없고 

  간단히 양자역학의 한 예와 버클리를 연관시켜서 학우분들께 소개하고자 하는데 적당한 예시로 들만한지

  스스로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