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금현재 제주도는 도의회와 원희룡지사간의 파워게임으로 인해서 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div> <div> </div> <div>심지어 원희룡도지사가 도의회에 출석해서 발언중에 구성지 도의장이 마이크를 꺼버리고!! 퇴장해버리는 막장사태가 일어났습니다.</div> <div>왜 이런일이 벌어지게 된걸까요??</div> <div> </div> <div>원희룡도지사가 처음에 당선되고 나서 첫 행보가 자신의 경쟁자였던 신구범 전 도지사를 인수위원장으로 위촉했습니다.</div> <div>신구범 전 도지사가 3번정도 거절을 했는데 그 아들한테 까지 찾아가서(아들분은 강정을 위해서 오랜시간 투쟁하신 제주대 신용인교수님 이십니다.)</div> <div>자신은 제주도에 대해서 잘 모르고 당신들의 정책이 마음에 드니 잘해보자. 이렇게 말하면서 신구범 전 도지사를 인수위원장으로 추대했습니다.</div> <div>이른바 협치를 하고자 했던거죠. 뭐 그 속내야 잘 모릅니다만 충분히 합리적이고 괜찮아보였습니다.</div> <div>문제는 원희룡 도지사가 제주도에 지지기반이 하나도 없다는 데서 시작합니다. 일단 인사에서 삐걱거렸었죠. 3번정도 제주시시장으로 추천한 사람이 인서청문회에서 모두 낙선합니다. </div> <div>이때 어이없는 일이 10월에 발생하게 됩니다. 제주도 의회에서 도의원재량 사업비를 3~5억에서 20억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합니다.</div> <div>- ‘주민 숙원사업비’로 불리는 재량사업비는 지방의원의 지역구 관리용 사업비다. 지역구에 마을회관을 짓거나 도로를 닦는 소규모 선심성 사업이 이 돈으로 이뤄진다. -<a target="_blank" href="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79">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79</a> 중 출처</div> <div>말그대로 재량비라서 완전 도의원 마음대로 하는 비용을 20억으로 올려달라고 요청합니다. 비합리적이죠? 당연히 거절합니다.</div> <div>이때부터 사건이 펼쳐집니다. 원지사가 도의회에 출석해서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하자 구성지 의장은 자신들이 올린 예산안 동의여부만 말하라. 하고 이에 동의하지 않자 마이크를 꺼버리고 퇴장해버립니다.</div> <div>제주도청에서 책정한 예산인 3조의 예산중에 도의회는 1000억만 허락해줍니다... 4.4%만 통과시키는 놀라운 파리채 블로킹!</div> <div>이대로 예산 통과되면 제주도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집니다. 이게 지금 현 제주도의 상황입니다. 아직도 줄다리기 중으로 알고있습니다만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죠.</div> <div>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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