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얼마전 가입후 가입인사 외 첫 글을 남기는 흔한 32세 남오징어 입니다.</div> <div> </div> <div>일단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은 익명성을 지니고 타인에게 저의 경험이 공유가 되는것이 궁금하기도 하고 또는 필요</div> <div> </div> <div>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뭐 일단 그렇습니다...</div> <div> </div> <div>일단 제 인생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1986년 무더운 여름 어느날 광명 어딘가의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저는 무엇때문인지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의 기억은 거의 없다시피합니다.</div> <div> </div> <div>이유가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제대로 사랑받지 못해서 아닐까.. 라고</div> <div> </div> <div>생각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어쨌든 그렇게..제가 초등학교3학년 10살이 되던 해에 새벽 어느날 반지하 원룸에 거주하고있던 우리 가족에게</div> <div> </div> <div>큰 문제가 생깁니다.</div> <div> </div> <div>벌써 22년 전이라 거의 잊혀져가지만.. 지금 되새겨보자면 자다 문득 정신이 들었는데 엄마 아빠가 대판 싸우시던</div> <div> </div> <div>소리가 들렸고...얼마지나지 않아 엄마가 집밖으로 나가는 소리까지 듣게 됬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다음날부터 엄마는 보이지 않았죠.</div> <div> </div> <div>그렇게.. 아마 한달? 쯤 지났었나 엄마가 다시 찾아왔습니다.</div> <div> </div> <div>저는 굉장히 기뻤죠. 그러나 그것도 잠시 황급히 집안으로 들어가서는 자신의 짐과 통장 등 필요한 것들만 챙겨 나오더니</div> <div> </div> <div>저보고 잘 지내라는 말 한마디만 남기고는 떠납니다.</div> <div> </div> <div>10살이던 저는 그 상황이 받아들여지지도 이해가 되지도 못한채로요..</div> <div> </div> <div>그리고 그 해 겨울 저는 충북에 있는 시골에 내려가서 햇수로 3년 기간으론 약 2년 3개월? 정도를 지내게 됩니다.</div> <div> </div> <div>아 제 밑에 4살어린 남동생이 있다는걸 적지 않았네요... 동생 역시 같이 내려가 지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2년이 다되가던 어느날 아빠가 웬 여자 한명을 데려옵니다.</div> <div> </div> <div>저보다 나이가 13살 많은 누나였는데.. 그땐 미쳐 몰랐지만 그당시엔 누나 누나 하면서 살갑게 지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해 겨울초입에 그 누나가 우리 아빠와 결혼을 하게됩니다.</div> <div> </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저는 참....어떤느낌이었을까... 지금도 혼란스럽네요 </div> <div> </div> <div>아무튼 그렇게 그 다음해 초 저와 제 동생은 재혼한 아빠와 그 누나(현재 새엄마)와 다시 이혼 당시 살던 수원 근처</div> <div> </div> <div>멀지 않은곳에 전세집을 구해 그곳에서 살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저는 누나라 부르던 그 사람을 새엄마 라고 불러야 되었죠.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도 모른체..</div> <div> </div> <div>그후 20세가 되어 고등학교 졸업을 하기 전까지 저와 제 동생은 그때 당시 지옥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아빠라는 사람은 공부만 하라고 수원에 다시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부터 TV시청을 금지시켰고</div> <div> </div> <div>엄마라는 사람은 육아와 살림과 맞벌이 라는 난관에 부딪혀 자신에게만 맞춰 우리를 양육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 과정에서 새엄마에게서 갖은 잔소리에서 시작되어 무자비한 폭력까지 이루 말 할 수 없을만큼 </div> <div> </div> <div>맞으면서 사춘기가 뭔지도 모른채 20살이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 결과 저는 매우 소심하고 주위의 눈치를 많이보고 이성을 대하기도 매우 힘든 그런 남자 아닌 남자가</div> <div> </div> <div>되어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집 안이 무서웠는데 막상 집 밖을 나오니 정말 살만했죠. 모든 사람이 친절한듯이 느껴졌고..</div> <div> </div> <div>당연히 모든사람들이 다 착하구나 라는 말도 안되는 착각속에 살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고졸 후 병점역 근처에 있는 직업전문학교에서 자동차정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후..(부모의 지시로 인해) 학교에서</div> <div> </div> <div>알선해준 현재 제가 살고있는 평택의 어딘가에 있는 공단에 위치한 공장에 약 반년간 취업을 하게 됩니다.</div> <div> </div> <div>아.. 반년인 이유는 곧 제가 군대를 가서...^^;</div> <div> </div> <div>그런데 이랬던 제가 군대 가서도 어떻겠습니까? 그나마 후반엔 괜찮았지만..초반엔 거의 고문관 수준이어서..</div> <div> </div> <div>고생좀 했습니다.</div> <div> </div> <div>아무튼 그렇게 2008년 여름 언젠가 전역을 하고 며칠후 다시 입대전 다니던 그 공장에 찾아가 간단한 면접 후</div> <div> </div> <div>재 취업을 하게됩니다.</div> <div> </div> <div>입대전에는 하지 않았는데 전역하고 오니 공장도 확장이전하고 추가 생산라인도 잡히고 그 생산 라인이 주야간도</div> <div> </div> <div>돌고 있더군요..</div> <div> </div> <div>아무튼 저도..그렇게 아무생각없이 뛰어들게 되고 그렇게 6년이 지난 2014년 어느날...</div> <div> </div> <div>회사에 신입 직원이 들어옵니다.</div> <div> </div> <div>여자였죠... 첫인상은...굉장히 예뻤습니다... 그냥... 그때 제가 이성에 대한 교류가 거의 없었던 터라...</div> <div> </div> <div>그렇게 몇일 지나고 그 친구에 대한 얘기가 들립니다..</div> <div> </div> <div>중국에서 왔고.. 그때 당시에 교재중인 남자친구 (얼마 후 결혼을 했습니다) 가 있고..</div> <div> </div> <div>저와 동갑이라는 사실 등등.. 이었죠.</div> <div> </div> <div>그렇게 며칠간 일하면서 지켜보니...말은 약간 어눌하지만 되게 귀염상에 얼굴형도 동글동글 한것이..</div> <div> </div> <div>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제가 먼저 친구하자 했죠. 그 친구도 약간 수줍은 액션이 보였으나 나쁘진 않았던 모양이었죠.</div> <div> </div> <div>그렇게..친구로 지내게 됬습니다. </div> <div> </div> <div>이런 저런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고 얘기도 하고 그런 과정에서 흔한 남여 친구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div> <div> </div> <div>스킨쉽들도 종종 있었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꽤 많이 의지하게되는 그런 친구가 되어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 중간에 그친구는 교재중이던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되었구요.</div> <div> </div> <div>그런데 문제는 친구로 지낸지 대략 1년?이 좀 안되던 어느날부턴가... 제가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이</div> <div> </div> <div>뭔가 달라지기 시작했다는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즉 친구가 아닌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고 좋아하기 시작했던거죠...</div> <div> </div> <div>처음엔 뭐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람 마음이라는게 한번 상대방을 향한 마음이 커지기 시작하니까</div> <div> </div> <div>그 이후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리더군요...</div> <div> </div> <div>그렇게 약...8개월정도? ( 정확하진 않습니다.) 를 그 마음을 억누르고 참으며 지냈습니다.</div> <div> </div> <div>그 친구를 볼때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대는 심장박동을 애써 참아가며... 아닌척, 태연한척 그렇게...</div> <div> </div> <div>그러다가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터뜨렸죠.</div> <div> </div> <div>그때 당시 노동조합이 생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노동조합내 회식이 있었는데 저도 조합원이었고</div> <div> </div> <div>그 친구역시 조합원이었기에 참석을 하게됬습니다.</div> <div> </div> <div>그 자리에서 저는 당시 주량이 소주 세잔 ( 지금도 별 차이는 없습니다;) 이었으나 그때 감정을 이기지 못해</div> <div> </div> <div>결국 소맥 5잔을 들이붓고 그 친구 맞은편에 앉아 이렇게 외쳤습니다.</div> <div> </div> <div>저: <font size="3"><strong>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나 있는거냐!!!!!!!!!!!!!!!!!!!!!!!!</strong></font></div> <div><strong><font size="3"></font></strong> </div> <div>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회식자리가 뒤집어진건 한순간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주변에 있던 노조형들 서너명이 폭발하기 시작한 저를 끌고 밖으로 나갔고 그 친구는 조합원중 다른 여성조합원과 함께</div> <div> </div> <div>황급히 자리를 떴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순간부터였습니다. 제 마음에 솔직하고 충실하기 시작했을 때가요.</div> <div> </div> <div>당시 형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div> <div> </div> <div>"너 그러면 안되" "너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 왜이러냐" "정신 안차릴래 XX(이름)아" "조금만 진정하고 차분하게 생각해"</div> <div> </div> <div>등등... 제 기억상 대략 10여명 정도가 돌아가면서 저를 토닥이고 위로하고 다잡으며 온갖 방법으로 저를 통제하러 했으나</div> <div> </div> <div>쉽지 않았죠. 그때 저는 약 8개월간의 인내심이 바닥이 나버린 상황인지라 더이상 참았다간 제가 죽을것 같았거든요.</div> <div> </div> <div>일단 그렇게 그날 겨우겨우 마음을 추스리고...집으로 갔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이후...저에겐 지옥이었습니다. 이따금 그 친구와 말을 섞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게 굉장히 힘들었고 그 친구는</div> <div> </div> <div>아닌척 했으나 표정에서 드러나는걸 눈치채는게 어렵지 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때 당시 한창 노조가 생긴 이후 노사갈등이 심한상황이어서 저와 그 친구의 관계에 대한 눈치도 상당한 상태였었구요.</div> <div> </div> <div>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2015년 3월 말 저는 회사의 고용승계문제로 퇴직을 하게됩니다.</div> <div> </div> <div>그 순간 저는 안도했습니다.</div> <div> </div> <div>다른 큰 문제가 또 있긴 했지만, 적어도 이 친구만큼은 한동안 안 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죠.</div> <div> </div> <div>그 친구를 봐야 된다는것 자체가 저에겐 굉장히 큰 고통이었기에...그때의 저는 안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저와 그 친구는 중간중간 만나는 일이 있기는 했습니다.</div> <div> </div> <div>이유는 일단 저나 그 친구는 노동조합 조합원이기도 하고 집회에 참여도 해야했기 때문에 조합 차원에서</div> <div> </div> <div>어쩔 수 없이 만나는 경우가 드문드문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 중 두번 정도는 또다시 제가 그 친구에게 언성을 높이는 상황이 생겼었고 또다시 형들 몇몇이 저를 뜯어말리는</div> <div> </div> <div>상황이 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만나도 인사조차 하지 않았네요..</div> <div> </div> <div>그렇게...시간이 지나고 올해 2017년이 되고 바로 얼마전인 5월말쯔음 부터 이상하리만치 큰 외로움과 우울감에 몰려오기</div> <div> </div> <div>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때의 그 내가 그 친구를 좋아하던 그 감정들이, 아니 그 감정때문에 힘들었던 감정들이 이제서야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을요.</div> <div> </div> <div>그래서 드라마를 봤습니다. 여러분이 다들 아시는 '또 오해영' '연애의 발견' 등등..이런 드라마를 보다보니</div> <div> </div> <div>그때의 힘들었던 감정들이 차고올라와 그제서야 조금씩 조금씩 울면서 그 힘들었던 순간들을 털어내기 시작했고,</div> <div> </div> <div>그렇게 몇일간격으로 몇번의 그 슬픔들을 덜어내고 난 뒤부터.. 조금씩 정신이 맑아지기 시작했고...</div> <div> </div> <div>그 친구에 대한 감정이 명확해 지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때의 저는 그 친구에게 너를 좋아한다 가 아닌 너를 좋아하기 때문에 힘들어 라고 말을 하고 싶었다는 사실과</div> <div> </div> <div>약간의 미안한 감정이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언제쯤 얘기할까... 어떻게 얘기해야할까...</div> <div> </div> <div>그러다가 7월 16일에 단합대회가 있다는걸 알게되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 단합대회 끝무렵에... 있는용기 없는용기 다 끄집어내 첫마디를 던졌습니다.</div> <div> </div> <div>저 : XX야, 요즘 어떻게 지내?</div> <div> </div> <div>그 친구 : 어..뭐.. 나야 그럭저럭^^;</div> <div> </div> <div>저 : 나는 지금 너와 얘기하는게 굉장히 두렵고 힘들고 긴장되고 답답하고.. 그래</div> <div> </div> <div>그 친구 : 어? 왜 그러는데? 너 이제 그때 감정 다 풀린거 아니었어?</div> <div> </div> <div>저 : 아니, 다 풀린게 아니라 조금 덜어낸거지......(중략)</div> <div> </div> <div> </div> <div>이렇게 얘기하다보니 그친구 역시 제가 그마음 때문에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div> <div> </div> <div>또 공감을 해 주었습니다. 대화하던때 약간 어수선하고 시끄러웠던 상황이라 중간중간</div> <div> </div> <div>말이 끊기기도 하고 했으나 결과는 나쁘지 않았었고 그리고 저는 잠시 밖으로 나왔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담배하나 물었습니다. 한모금 깊게 빨아들이니...이렇게 개운할 수가 없습니다.</div> <div> </div> <div>대략 2년여라는 시간동안 쓰고 있던 방독면을 벗은 느낌이랄까...가슴 한구석이 뻥 뚫리는</div> <div> </div> <div>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간 눈물이 핑 돌았으나 담배를 다 피울때쯤 그 눈물이 쏙 들어가</div> <div> </div> <div>일단 다시 들어가게 됬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들어가는 도중에 그 친구와 마주쳤습니다. 그친구의 눈을 보게 되었죠. 약간 눈시울이</div> <div> </div> <div>붉어져 있는게 보였습니다. 그친구 역시 힘들었었구나 라는게 바로 느껴졌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친구가 저에게 옆에 있던 큰 라면담긴 접시를 가르키며 "XX아 넌 라면 안먹어?"</div> <div> </div> <div>하길래 "응 난 별로, 넌 안먹어" 이 말을 끝으로 다시 자리에 잠시 앉아있다가</div> <div> </div> <div>다시 나와 담배를 태우려는데 담배하나 물어든 순간 갑자기 올라오는 그간의 서러움이 치고 올라와 황급히</div> <div> </div> <div>약간 거리를 두어 제 생애 처음....은 아니지만 손가락에 꼽힐만큼 서럽게 울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일단 그 날 그렇게 좋게 마무리를 했습니다.</div> <div> </div> <div>기분이 좋습니다. 나쁘진 않구요.</div> <div> </div> <div>다만 그날 대화를 했던 장소가 시끄러웠고, 시간도 길지 않아 다소 대화에 집중을 하기도 힘들었을 뿐더러, 길게</div> <div> </div> <div>대화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아직 어느정도의 답답한 감정이 남아있기는 합니다.</div> <div> </div> <div>그렇지만, 지금 마음은 기쁩니다. 제 마음깊은곳에서 단순히 누구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라는 의미가 아닌 </div> <div> </div> <div>단지 저 스스로의 삶에 대한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죠.</div> <div> </div> <div>그간...어떻게 버텨왔는지 모르겠네요.. 약간 간략하게 언급하자면..제가 노조 조합원이 되고 그 이후에</div> <div> </div> <div>제가 정신병을 얻게되어 극심한 두통과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에 시달리기도 했었거든요.</div> <div> </div> <div>하지만 이 문제는 끈질기게 버티고 치료한 결과 현재는 매우 호전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 악물고 버틴 결과 이기도 하죠 ㅎㅎ </div> <div> </div> <div>하... 쓰다보니 내가 왜 이걸 쓰고 있는 건가 자괴감이 들고... 그렇네요..;</div> <div> </div> <div>일단... 처음 쓴 글이다보니 많이 어색한 부분도 있을테니...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하고</div> <div> </div> <div>고맙다고 말씀드리고 싶구요...</div> <div> </div> <div>앞으로 이 친구와의 관계가 아직까진 이도 저도 아닌 뭔가 어정쩡한 사이인지라...아직은 어색하지만.</div> <div> </div> <div>차후에 좋던 나쁘던 뭔가 진행이 되는게 있다면 그때 또 후기? 라는걸 저도 한번 남겨볼까 합니다 ㅎㅎ</div> <div> </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