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전에 메탈리카 이후 처음으로 빠져든 늦덕이란 게시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현재 빅히트(방시혁)의 입장 표명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혹시 백지화표명이 있더라도 참담한 K-Pop의 현실을 느끼면서 간단히 몇자 올립니다.</div> <div><br></div> <div>방탄입덕 계기는 '불타오르네'라는 곡을 길거리에서 듣다 제네들 누구지? 라면 다가서게 되었고,</div> <div>이후 바로 '피땀눈물'에 꽂혀 이전 학교시리즈 곡들을 섬렵하면서 빠지게 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근데, 그 당시에 한가지 의문이 들었던 것이 떠오르네요.</div> <div>왜 주요 타이틀곡들에는 '영어버전'이 아닌 '일본어 버전'이 꼬박꼬박 있을까? 였습니다.</div> <div><br></div> <div>처음에는 이해가 되지않았는데.. 이때만 해도 K-Pop의 생리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 일본이고, 그 일본은 동양권이라 그런지 서구시장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이 되네요.</div> <div>최소한 자신이 기획한 아이돌(남여그룹불문)이 본전 정도 하려면 일본시장이 첫번째 타겟으로 놓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네~ 충분히 이해를 했고, 방탄도 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봅니다.</div> <div>그리고 우리나라 대다수의 대기업 오너들이 일제부역자 후손이기에, 방시혁이 사업가로서 '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라 일본라인에 신경쓴다고 해도 이해가 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이제 세계 원탑 아이돌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 일본 우익프로듀서랑의 콜라보는 왠지 꺼림직 하네요.</div> <div><br></div> <div>방시혁씨가 서울대 출신인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학번으로 보아 고등학생 때 역사교육이 부족하여 (수능초창기 때),</div> <div>역사의식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div> <div><br></div> <div>음악은 가치관이고 철학입니다. 부디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 RM과 SUGA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이 만들어 내는 음악을 사랑합니다.</div> <div><br></div> <div>늦밤 몇자 끄져여 보았습니다.</div> <div>여기 연게도 흥하길 바랍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