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그간 누적 적자로 인해 유동성 자금의 부족으로 기업회생 신청한 건 다들 알고 게시리라 생각됩니다 <div>얼마전 회생법원에서 3차 채권단협의회가 열렸고 그간 알지 못했던 참으로 경악스러운 비리가 밝혀졌습니다</div> <div>스킨푸드 조윤호 대표의 연봉이 무려 46억원...</div> <div>더욱 경악스러웠던건 스킨푸드 자사 온라인몰이 스킨푸드 법인이 아닌 조윤호 개인사업자로 되어 있었다는 것!</div> <div>자사 온라인몰의 운영은 법인이 모두 담당하는데 그 수익은 고스란히 대표 호주머니로 들어간 셈이죠</div> <div>명백한 횡령 혐의로 오늘 서부지검에 형사고소를 접수했다고 합니다</div> <div>1년이 넘게 가맹점들에게 제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자사 온라인몰에서는 버젓이 제품을 팔고 있었죠</div> <div>자사 온라인몰 뿐 아니라 모든 오픈마켓에서 공격적으로 물건을 팔았었는데 (오키나와 여행권까지 경품으로 내걸고 말이죠)</div> <div>제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가맹점주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인터넷서 물건을 사다 매장에서 파는 희대의 일들이 벌어졌었어요</div> <div>스킨푸드 자사 온라인몰에서도 제품을 사서 매장에서 팔 수 밖에 없었는데 그 수익이 적자에 시달리는 본사 법인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div> <div>스킨푸드 조윤호 대표 개인 통장으로 들어간 것이죠...</div> <div>이 사실이 폭로되자 서둘러 자사 온라인몰 명의를 법인으로 바꿔 놓았답니다</div> <div>부실 경영으로 스킨푸드를 부실 기업으로 만든 경영진이 책임은 지지않고 경영권 욕심에 기업회생을 전격적으로 뒤통수 치듯 신청해서</div> <div>경영권은 지키고 빚은 탕감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div> <div>기업회생이란 제도가 이렇게 악용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div> <div>스킨푸드 조윤호 대표는 응당 책임을 지고 당장 물러나야 함은 물론 사재를 털어서라도 가맹점주들의 보증금과</div> <div>쌓인 미수금으로 어려움에 처한 협력업체의 채무를 갚아야 할 것입니다</div> <div>기업 경영자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레스까지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심각한 모럴 해저드는 경악스럽기 그지 없네요</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