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35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자영업자 김모(37)씨는 1년 전까지 계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를 "나의 정신적 성년식"으로 표현한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정치·사회문제에 별 관심이 없었고 투표도 매번 '대충' 했다는 그는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진 뒤 '내가 너무 생각 없이 살아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신문을 읽으며 사회 현안에 관심을 뒀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 더는 침묵하지 않는 시민들…불의·불공정에 적극 의견 개진</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국정농단 사태를 목격한 시민들은 권력과 밀착한 특정인이 각종 특혜를 얻고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데 크게 분노했다. 탄핵 이후 시민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불거지는 불의와 불공정에 더는 침묵하지 않는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을 두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평등한 기회의 박탈' 주장이 나오고,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경기 팀워크 논란과 관련해 국민청원이 쏟아진 것 등이 최근 대표 사례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개인주의를 체화한 젊은이들이 그간 '나 혼자 목소리를 낸다고 뭐가 바뀌겠어'라며 자조했다면, 촛불집회로 대통령을 탄핵하고 나서는 '아, 이게 되는구나'라고 깨달은 것"이라고 진단했다.</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br></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br></p> <p style="margin:0px 0px 19px;padding:0px;color:#333333;font-family:'AppleSDGothicNeo-Regular', 'Malgun Gothic', '맑은 고딕', dotum, '돋움', sans-serif;font-size:17px;letter-spacing:-.34px;">탄핵 1년전과 비교해 정치에 대해 불신만하고 관심밖으로 제쳐두던때와 달리 박근혜 탄핵으로 뭐든 국민이 힘을 모으면 되는거라는 생각이 들고 관심갖고 댓글도 달고 국민 청원도 해보는 ...저자신이 많이 바뀐걸 느낍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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