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직접 조립했던 PC가 그당시 가성비로 유명했던 AMD 레고르 250 이었는데,<br>고다바리 7870 이후 잠시 인텔 제온으로 떠났다가 이번에 AMD 시스템으로 돌아왔습니다.<br><br>DDR4 메모리는 처음 사용해보는데 DDR3에 비하면 전압도 무척 착하고<br>시기가 좋았는지 삼성에서 막 출시한 DDR4-2666 램도 B다이가 도착해 오버도 쉽게 먹었습니다.<br><br>레고르 오버클럭할때는 정말 한참 공부했었는데<br>걱정과 달리 CPU, 램 모두 한번에 간단하게 되어서 좋았어요.<br><br>잡설이 길었네요, 커다란 미들타워가 답답해서 라이젠 APU면 미니PC로 딱일것같아<br>꼬릿말의 시스템을 정리하고 ITX케이스를 이용해 조립했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540" style="border:medium;" alt="수정됨_IMG_20180314_11011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3/1521089681e19e3097bfe94ab39fae60c6b5302c96__w720__h540__f38069__Ym201803.jpg" filesize="38069"></div><br>옆의 3.5인치 외장하드와 비교하면 정말 작은 케이스입니다.<br>기존 케이스는 폭도 넓지만 높이가 왼쪽의 스피커보다 2배는 더 높아서 책상에 앉으면 아무래도 답답했었는데<br>이제 시원합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0" height="475" style="border:medium;" alt="수정됨_Cap 2018-03-15 13-31-14-57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3/1521089679d36644d111f84ad4adf326133a37e9ea__w720__h475__f44572__Ym201803.jpg" filesize="44572"></div><br>2400G는 2200G와 다르게 GPU 클럭은 그냥 그대로 두고 램만 3200 클럭으로 올려주니까 파스는 3600점이 나옵니다.<br>CPU는 터보부스트 끄고 3.7GHz로 고정했습니다(AMD도 터보부스트는 권장하지 않더군요).<br>CPU 기본전압이 1.4V 근처로 잡히길래 1.325v로 넣어주니 순정쿨러 조용하게 설정하고 온도도 봐줄만 하네요.<br>피직스는 전에 쓰던 제온 1231v3과 비슷합니다.<br><br>저는 ITX 시스템이라 보드가 CPU만큼이나 비쌌지만, 일반적인 케이스에 조립하는 분들은<br>현재 2400G 직구 15.5만, 보드 6만 정도로 구매가 가능하니까 인텔 메인보드 + 외장 1030 보다는 엄청나게 낫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br>몇개월전만해도 추측에 불과했겠지만 가격과 결과가 말해주니까 이부분은 길게 얘기안해도 될 것 같아요.<br><br>결과적으로 고사양게임을 하지 않는, 외장그래픽이 필요없는 유저에게 너무나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시스템이었습니다.<br>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40827247bb487173d24195b562a6c5c8239bfc__w806__h200__f17559__Ym201705.png" alt="149440827247bb487173d24195b562a6c5c823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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