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너의이름은 처럼 그런 스토리는 아니지만 </div> <div>몇년전에 굉장히 기묘한 꿈을 꾸어서 뻘글이라도 올려봐요.</div> <div>꿈 내용을 진짜 다 기억하는건 아니지만 짧게 풀어볼게요.</div> <div> </div> <div>기왓집 같은 곳의 대문 앞에서 눈을 떳고, 누군가의 장례식이었어요.</div> <div>누군가의 장례식 대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다가 왠지 그 곳에 있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에 나가게 되었는데요.</div> <div>주변을 둘러봐도 굉장히 다들 슬퍼하는 모습이었고, 저는 그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고 있었어요.</div> <div>걷고 있던 와중에 갑자기 눈물이 나서 이유도 모른채 울면서 걷고 있었는데요.</div> <div>왼쪽의 한 가게가 눈에 띄어서 들어가 보았더니 그 누군가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 같은게 있는거에요.</div> <div>그걸 집어서 유심히 지켜보다가 너무 북받히고 서러워서 울었어요.</div> <div>그 물건을 꼬옥 안았는데 그때 딱 잠에서 깨어났는데요.</div> <div>잠에서 깨어났는데 깼음에도 불구하고 진짜로 눈물이 펑펑 나서 일어나서 씻을때 까지도 계속해서 서럽게 울었어요.</div> <div> </div> <div>꿈에서 한번도 울지도 않았고, 그 이전의 꿈들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데 유일하게 몇년이 지나도 그 꿈만 대부분 생생하게 기억나고 그 꿈만 생각하면 굉장히 아련해지고 그래요.</div> <div>아직도 기억나는게 그때의 분위기랑 느낌, 물건을 팔던 장소까지 딱 기억이 나서 애매해요.</div> <div> </div> <div>같은 꿈을 꾸신 분이 계셨으면 좋겠지만...그런 일은 없겠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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