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죽음을 앞둔 딸이 무덤에서 외롭지 않도록 무덤 속에 누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국 아빠의 사연이 소개됐다.</div> <div><br></div> <div>중국 웨이보와 페어비디오는 27일 중국 쓰촨성에 사는 장 리용씨와 딸 신레이의 사연을 전했다.</div> <div> </div> <div> </div> <div><img style="width:540px;max-width:900px;height:356px;" border="0" alt="201706291108_61130011577021_1_20170629110904499.jpg" src="http://cache.ppomppu.co.kr/zboard/data3/2017/0629/20170629130751_rdsufsii.jpg" filesize="142882"></div> <div> </div> <div>리용씨 딸은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지중해빈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중해빈혈’은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 기능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중증의 경우 적극적인 수혈 요법이 필요하고, 15세가 되기도 전에 목숨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div> <div> </div> <div>리용씨는 가난한 농사꾼이었지만 사랑하는 딸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가며 딸의 비싼 치료비를 감당해 왔다. 그간 치료비로만 10만 위안(약 1680만원)을 사용했지만 딸의 병세에는 차도가 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리용씨는 더 이상 돈을 구할 수 없게 되면서 병원비를 내지 못하게 됐다.</div> <div> </div> <div> </div> <div><img style="width:540px;max-width:900px;height:330px;" border="0" alt="201706291108_61130011577021_5_20170629110904531.jpg" src="http://cache.ppomppu.co.kr/zboard/data3/2017/0629/20170629130843_tlxvvmfe.jpg" filesize="118561"></div> <div> </div> <div>리용씨는 “궁지에게 몰린 우리에게 다른 선택지가 없다. 더 이상 돈을 빌릴 곳도 없다”며 “2살 딸아이가 묻힐 이곳에 데려와 같이 놀면서 익숙해지게 하는 일 외에는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고 설명했다.</div> <div><br></div> <div>이어 “딸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매일 같이 딸과 함께 이곳을 동행하는 것”이라며 “딸이 무덤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죽는 순간이 다가오면 너무 두려워하지 않고 편히 잠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div> <div> </div>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5&aid=0001004276&cid=1011500&iid=2427341"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5&aid=0001004276&cid=1011500&iid=2427341</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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