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이 글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지금까지 군 게시판에서 논의되던
'여성이 받는 차별'은 실제로 [피해]지 [차별]이 아니에요.
차별을 말해달라면 다 주관적인 내용이에요.
그나마 가져오는 근거는 이미 반박이 끝난 자료거나,
통계 자체가 어긋난 거짓자료입니다.
우린 증명 불가능한 주장을 가설이라고 합니다.
남성이 받는 차별은 법적인 차별이라 증명이 가능해요.
여성대학, 여성장학금, 여성가산점, 여성할당제, 여성복지. 징병
전부 증명 가능한 사안이죠?
그리고 예외없이 여성 이외의 성별을 정면 차별하는 정책이에요.
제가 지난 한달간 수백번 들었던 여성차별을 볼까요?
1)
[OECD 백 몇개국중에 성평등지수 115위인가 한다]
이건 여성시대부터 이어져서 메갈리아가 완성한 자료죠.
(해당 글 링크)
근데 이 자료가 뭐가 문제냐면요
세계경제포럼(WEF)의 자료인데
여초사이트에서 자꾸 OECD국가 최하위라고 거짓말을 섞어요.
OECD 가입국이 36개국인데 115위를 했데요...(?)
심지어 통계분석도 이상하게 했어요.
명예살인이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히잡을 강요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보다 대한민국 점수가 낮아요.
남성이 군대에 가느라 휴학한 기간까지 대학입학에 쑤셔넣어서 남성 대학입학률이 111%가 됩니다.
(JTBC에서 팩트체크한 영상)
2)
[여성의 사회진출 통계를 보면 차별받고 있다]
당연히 윗 세대가 차별받아서 사회진출이 미진했는데
고위직에 당연히 여성이 없죠!
고위직은 해당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경력이 쌓여야 다는건데
어떻게 차별받지 않은 20대 여성이 순식간에 몇십년 경력을 쌓아서 고위직을 다나요?
물론 반박도 있습니다.
여성이 취업율이 떨어지네?
하지만 이 자료가 여성이 차별받는다는 얘기로 귀결되면 그건 비논리입니다.
차별받는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입증책임이 있어요.
단순히 저 통계만 보고 여성이 차별당한다는 논리가 성립되나요?
반대로, 남자는 어떻게든 일을 하지 않으면 인간취급 못받아서 어거지로 취업하게 된다,
남성이 차별받는 사회다라고 주장한다면 인용하시겠습니까?
실제로 3D업종, 공장이나 건설업, IT 등 야근을 밥먹듯 하는 직종은 전부 남자인데요.
산업재해 90% 이상이 남성입니다.
(이하 스압)
2014년 고용노동부 자료에요.
최근엔 99%까지 치솟더군요?
쉽게 말해서 여성은 편하고 대우가 좋은 직종은 남성과 동등하게 경쟁하고,
힘들고 고된 업종에 대해서는 안하거나, 못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게 차별인가요?
전 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심지어 20대 소득을 계산하는 통계에서 남성이 군대에 있는 시간은 제외합니다.
오히려 남성이 차별을 당하고 있군요!
3)
[생리]
이건 차별이 아니라 차이입니다.
제 키가 150이라면 모델이나 격투기 선수를 못하겠죠?
적합하지 않으니까요. 누구도 이걸 차별이라고 안합니다.
타고난 신체적 특징을 차별이라고 한다면...
그 차별을 행하는 주체는 대자연이네요.
4)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이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아닙니다. 직장인이면서 산모인 사람에 대한 얘기죠.
거기다 이건 선택입니다.
누구도 출산을 강제하지 않아요.
아이를 가지는 일 vs 직장생활
전자가 자신의 삶에서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면 하는거에요.
제가 직장생활을 하다가 개인사업을 하고 싶다면 직장을 그만두는겁니다.
개인사업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면서 차별이라고 하진 않아요.
이 나라는 여성의 경력단절과 사회적 기피를 제거하고자 남성에게도 출산휴가를 주는 제도를 마련했네요.
결국 노동의 문제지, '여성'의 문제가 아닌거에요.
직장인 중 비출산여성 vs 출산여성 대보면 딱 나오죠?
5)
[실력에 비해 사회적 인식이 나쁘다]
이런게 있다면 당연히 나쁜거에요. 타파해야죠.
근데 그 방식이 할당제여선 안되는거에요.
어거지 할당제로 들어온 여성은 능력없고 얌체같다는 '편견'만 강화시킵니다.
6)
[여자라는 이유로 임금차별을 받는다]
(어째서인지 이런 주장은 여성신문 아니면 허핑턴...)
여자가 임금차별을 받는다는 류의 글이 전부 증명이 없어요.
위에 입증책임 얘기를 했죠?
주장하는 측에서 증명해야 한다고.
링크를 타고 가서 보시면 알겠지만 전부 여성이 차별받는다는 가정을 세우고 논리를 끼워맞춰요.
전부 가설이고, 증명은 하나도 없어요.
도대체 여기에 가정이 몇개나 들어간겁니까?
제가 보기엔 6개네요.
저도 비슷한 주장을 할 수 있죠.
내가 만약
1)공부를 해서
2)좋은 대학에 가고
3)능력을 인정받아서
4)장학금을 받고
5)좋은 학벌까지 얻어
6)로또에 당첨되면 부자가 된다
이런 가설과 가설로 점철한 글은 고등학교 논술에서나 통하는거죠.
아, 특정 학과를 제외한 인문계 학부논문까진 통하겠네요.
근데 이게 나라를 운영하는 정책에 반영되면 안되는겁니다.
도입부의 '남녀차별이 심하다면'부터 반례가 나오고 깨지는데요.
(위에 쭉 언급했지만 명백하게 남성이 차별받음)
(제 글처럼 도입부에 '실제로' 이런 말이 나오면 주의하세요. 근거가 없다는 뜻입니다)
IMF의 연구결과는 곧 통계지요.
그 통계는 정확히 '상위 관리직이나 임원에 여성 비율이 많을수록 수익률이 높다'입니다.
이건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거에요.
수익률이 높은 회사니까 대기업이고, 이런 회사는 여성할당을 해서라도 세금혜택을 받는게 유리한거죠.
해당 통계가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노동력을 제공한다'라고 연결하면 논리비약인겁니다.
이게 올바른 증명이 되려면 어떻게 되느냐?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노동력을 제공하는데, 임금을 적게 받고, 승진이 늦는다는 가설을 세우고,
직접 사업을 해서 여성직원만 뽑아서 수익을 내면 됩니다.
실제 기업가의 사례가 있는데 너무 처참해서 굳이 링크하진 않겠습니다.
전 비폭력주의자니까요.
대신 현실적 차이를 알려드릴께요.
남성과 여성은 달라요.
골격, 근육, 호르몬, 다 다르다고요.
이게 차별이 아니라 차이인거에요.
차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는 있죠. 근데 이게 '차별'은 아닌거에요.
남자들은 남성호르몬 때문에 전투적이에요.
경쟁심과 승부욕이 강하고, 고통에 둔감하죠.
아마 잘 이해하지 못할거에요.
여성은 일반적으로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프면 고통이거든요?
남성은 하루종일 축구하다 다리가 아프면 '내가 강해진다'라는 또라이같은 발상을 해요.
고통이 심한걸 훈장처럼 여기는거죠.
주변에 의사가 있으시다면 물어보세요. 피로골절 환자의 성별이 어떻게 되는지.
이게 업무로 가면 어떻게 되느냐?
극도의 스트레스와 갈굼, 효율을 뽑아내는 기업환경에서
여성은 앞으로 이런 환경에서 일한다고 생각하면 그만두고 싶은데,
남성의 경우 '내가 인정받아야지'라거나, '내가 올라가서 널 짓밟아주마'라는 또라이같은 발상을 한다고요.
전체평균을 내면 남자에게서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고,
또라이 전투기질 정규분포 끝자락에 있는 남성들이 가장 적합해서 '고위직'에 올라가는거에요.
7.
[여성은 선천적으로 불리하다]
종합해보니 여성이 우리 사회에서 선천적으로 불리한 부분이 있네요.
근데 이걸 사회가 보상해줘야 하나요?
뭐... 제 키가 작다는 이유로 보상을 해준다든가..
제 근력이 떨어지니 할당제를 한다든가...
물론 선천적인 능력이 심각하게 제한되면 국가가 보호해주긴 합니다.
장애인으로요.
장애인 기준을 볼까요?
지체장애 : 팔, 다리가 없는, 외관상 명확히 장애인 사람
뇌병변장애 : 뇌성마비
시각장애 : 교정시력 0.02 이하(가 6급). 빛의 밝기를 조금 구분하는 수준
청각장애 : 세부 계산이 복잡한데,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의 청력상실
언어장애 : 대화 불가능
안면장애 : 그냥 봐도 장애가 있구나 하는 외관상 명백한 장애
신장장애 : 약이랑 투석 없으면 한달 안에 죽음
심장장애 : 흥분하거나 좀 뛰면 사망의 위험이 있음
간장애 : 독성 문제로 음식도 조절해야 하고, 꾸준히 약을 복용해야 함
호흡기장애 : 흥분하거나 좀 뛰면 사망의 위험이 있음
장루/요루장애 : 돈이 있으면 인공대장이나 요로를 연결하지만 없으면 그 자리에서 흘러나옴
간질장애 : 설명생략
지적장애 : 지능지수 70이하면 일반인도 단 5분의 대화로 장애 판별 가능
자폐성장애 : 설명생략
정신장애 : 아래 기준 외에는 어떤 정신장애도 해당하지 않으며, 해당해도 추가로 능력평가를 실시
1)정신분열병 = 강남역 살인사건 피의자가 가진 질병
2)분열형정동장애 = 신경증. 실제 장애등록을 위한 수준은 일반인이 먹으면 4일동안 잠만 자는 약 복용
3)양극성정동장애 = 조울증. 방금까지 죽인다고 칼 들었다가, 순식간에 너무 신나서 흥을 주체 못하는 수준
4)반복성우울장애 = 우울장애가 계속 진행되는 상태. 실제 장애등록이 가장 어려움.
왜냐면 자살시도로 다른 장애가 생겨서, 우울증 외에 다른 장애등록이 되기 때문
저 수준과 같다고 보면 장애인 할당제처럼 여성 할당제가 가능하겠지요.
여성의 능력이 저런 수준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할당제를 주장하는 인간들이 여성을 혐오하는게 느껴지네요.
- 마치며 -
소위 말하는 '진짜' 페미니즘이 있나 많이 찾아보면서 알게 됐는데요,
여성이 불리한 사회를 가지고 [남자가 만든 세계]라며 싫어하더군요.
흠...
수백만년의 시간동안 무한경쟁을 돌려보니
적합하게 살아남은 개체값이 저런건데
저걸 평균수명 30세도 안되는 '남성'이 '목적성'을 가지고 만들었다니
망상증 환자나 할 법한 생각이지만 뭐 좋습니다.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 자유가 있으니까요.
저는 여성계가 만들 아름다운 가능성을 지지합니다.
저도 경쟁이 없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면 좋겠어요.
그런 세계를 만든다는 인간들이 민우회, 녹생당, 노동당, 여성신문...
페미니즘 외치면서 '여성 할당제'같은 전체주의자나 할 법한 망상을 정책이랍시고 내놓고,
메갈리아, 워마드 같은 극단주의 세력도 페미니즘 성전사로 둔갑시키고 있지만요.
일베가 태동하던 시기에
왜 남성들이 그토록 선을 긋고 비난했는지 아시나요?
일베가 남성의 대표로 인식되는게 싫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메갈과 워마드요?
당장 여성계에서 선을 긋지 않고 치켜세우네요.
대다수의 여성은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요?
그런데 왜 메이저 정당은 페미니즘과 여성 할당제를 끼고 있을까요?
왜 여성표 이탈이 두려워서 저렇게 잘못된 정책도 용인할까요?
이번 대선을 기점으로 남성들은 판단하게 될 겁니다.
저는 정말 우려스러운게,
남자다보니 남성의 특징을 잘 알거든요.
'적'이라고 판단하면 여성이 상상조차 불가능한 수준으로 잔인하고 냉혹해지는게 남자에요.
이번 대선에서 여성 할당제가 인용된다?
진짜 여성혐오의 시대, 차별의 시대가 열릴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