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시원하기는 커녕, 마주 할수록 가슴 깊숙한 곳에서 이글이글 짜증이 끓어올라 뇌를 때리는 느낌입니다. </div> <div><br></div> <div>이상하게 저는 불닭볶음면을 먹으면 매운맛이 뇌를 강타할 때 소리를 지르고 싶어져요. </div> <div><br></div> <div>내가 왜 이딴걸 먹고 있나, 도대체 무슨 충동으로 손을 댄 것인가, 자괴감도 들고 짜증도 나고 말이죠. </div> <div><br></div> <div>요즘 이재명 시장을 마주 할 때마다 화가 솟구쳐서요. </div> <div><br></div> <div>(안지사도 칭얼칭얼 내로남불하며, 이시장과는 다른 짜증을 유발하고 있죠)</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여태껏 살짝 방관자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좀 냉정하게 사태를 관망하고 싶다는 욕구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 성격적인 요인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br></div> <div>해외에 있는 관계로, 대선 투표는 해도 민주당 당내 경선엔 참여 할 생각이 없었어요. </div> <div><br></div> <div>당연히 문재인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괜히 대세론이 아니듯이. </div> <div><br></div> <div>그런데, 이시장과 안지사가 너무 지저분하게 난장판을 치는 것을 보고, 열이 받아서 당내 경선 재외국민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div> <div><br></div> <div>바로 그날, 평소 구경만 하던 오유도 가입해서, 오늘 첫 글을 쓰게 됐습니다.</div> <div><br></div> <div>5일 참기가 힘들더군요. </div> <div><br></div> <div><br></div> <div>저는 한때, 이재명도 안희정도 지지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문재인, 이재명, 안희정이 당내 경선을 치룬다면, 그건 정말 행복한 고민 일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착각이었고, 무지했죠. </div> <div><br></div> <div>욕망이 사람의 인성을 저리도 끔찍하게 변화시키는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div> <div><br></div> <div>반대로, 상황이 본성을 드러나게 하는 것은 아닌지, 깊은 실망을 곱씹고 있는 요즘 입니다. </div> <div><br></div> <div>빨리 알아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열받아서 앞으로 저도 '손가락' 좀 놀리려 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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