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도 식육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div>그런데 친화력이 더 좋다 등과 같은 이유로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 <span style="font-size:9pt;">설득력이 강한 주장이</span><span style="font-size:9pt;"> 되기 </span><span style="font-size:9pt;">힘들 것 같군요.</span></div> <div>실제로 법적 처리도 힘들다 하고요. (이재명 시장님은 정책적인 면으로 성남시의 문제를 해결했지만.)</div> <div>그래서 저는 식육견 시설을 일종의 혐오 시설로 보면 간단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div> <div><br></div> <div>혐오 시설은 말 그대로 혐오스러운 시설입니다. 혐오 시설이 왜 혐오스러운지에 대해 묻는 것은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div> <div>혐오라는 감정 자체가 모호하고, 그냥 단순히 많은 사람이 혐오감을 느끼면 그것이 혐오스러운 것이니까요.</div> <div>또한 혐오라는 감정은 모호하지만서도, 사회적 근거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div> <div>님비 현상이 대표적이죠. 폐기물처리장, 화장터, 교도소 등과 같은 것 말입니다.</div> <div>'이러한 시설들이 혐오스러운 이유를 법학적으로 설명하시오' 라고 하는 것이야 말로 진짜 황당한 질문입니다.</div> <div>그런데 이러한 집단적 혐오감은 분명히, 지역 및 중앙 정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식육견 시설이 저런 시설들과 같이 공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div> <div>그렇다면 구태여 존재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div> <div>많은 사람들이 혐오감을 느끼고 공익을 위해 필요하지도 않은 시설의 설립에 대해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반대한다면,</div> <div>지자체 및 정부가 이를 거부할 이유가 있을까요?</div>
<img src="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en/6/6f/Georges_Cziffra.jpg" alt="Georges Cziffra.jpg" height="145" width="117">
Frédéric Ivoire(프레데리크 이브와르). 아마추어 클래식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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