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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nimal_44815
    작성자 : 르메리아
    추천 : 27
    조회수 : 1020
    IP : 121.129.***.100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5/10 10:56:11
    http://todayhumor.com/?animal_44815 모바일
    반려동물 힐링드라마 [개를 기른다는 것] - 7부 -

     

    - 7 부 -

     

     

    스카이의 밥그릇을 보며 기적을 바라는 혼고와 쿠사카베..

    기적은 분명 있을거라고 간절히 믿는 쿠사카베..

     

     

    출근하는 혼고에게 쿠사카베가 바지에서 찾은 명함을 건낸다.

     

     

    음악 프로듀서의 명함.

     

     

     

    명함을 찢어버리며 지금의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쿨하게 넘어가는 혼고.

     

     

    스카이의 완쾌를 기원하며 힘없이 걸어가는 마코와 마사루..

    많은 일이 일어나고난후 마코와 마사루에게도 작은 변화가 생겼다.

     

     

    우울해하는 마코를 위해 무뚝뚝했던 마사루는 마코의 손을 꼬옥 잡아준다. :)

     

     

     

    한편 집안일을 하던 쿠사카베는 깊은 생각에 잠긴다..

     

     

    바로 기타를 잡고있을때 가장 행복하고 멋있어보였던 혼고의 모습..

    하지만 가족의 부담으로 버려진의 꿈에 마음이 심란한 쿠사카베..

     

     

    카페 마스터를 찾아온 쿠사카베.

    마스터는 음반을 내기위해 히데가 돈을 모으고는 있지만 혼고는 빠듯한 형편때문에

    단념하고 있다고 정황을 이야기해준다.

     

     

    대화를 듣고있던 히데는 혼고는 더이상 꿈을 향해갈수 없는 것이냐며 아쉬운 소리를 늘어놓는다.

     

     

    무어라 대꾸하지못하고 카페를 나가는 쿠사카베..

     

     

     

    한편 혼고는 우연히 직원식당에서 만난 호타쿠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것저것 사정상황에 대해 물어보는 호타쿠에게 혼고는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힘을내고 있다며 괜찮다는 말을한다.

     

     

    그런 혼고를 왠지 안쓰럽게 바라보는 호타쿠..

     

     

    집에돌아온 쿠사카베는 꿈과 열정이 넘쳤던 연애시절의 서로의 사진을 찾아보며

    추억에 잠기고있었다.

     

     

    비록 정신없이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사랑하는 남편인 혼고를 다시금 생각하는 쿠사카베 ㅠ_ㅠ

     

     

    그때 나라하시씨에게 걸려온 전화.

    오늘 드디어 스카이가 퇴원하게 되는 날이라며 이따 스카이를 데리고 찾아가겠다는 나라하시씨 :)

    그리고.. 조심스럽게 병원비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낸다 ㅜㅜ.

     

     

    10만엔  @ 0@ ;;

    10만엔이라는 소리에 놀라는 쿠사카베 ㅠ..ㅠ

     

     

    이것저것 세금낼것을 생각하며 여유돈이 되는지 당장 계산기를 꺼내본다..

     

     

    그때 한통의 전화를 받는 쿠사카베.

    바로 일자리를 소개해주겠다는 지인의 전화였다.

     

     

    급한 마음에 마코를 두고 나가는 쿠사카베가 진하게 화장을 한다.

     

     

    바로 마트동료였던 아줌마가 소개시켜주는 일자리였다.

     

     

    그때 마침 쿠사카베를 찾고있었다며 나타난 호타쿠...

     

     

    남편에게 어려운 사정을 들었다며 일단 10만엔정도 도와주겠다며 건내는 호타쿠..

    ( 이놈은 착한거야.. 아님 재수없는거야 -_- ㅋㅋㅋ )

     

     

    날 무시하지말라며 열받아서 떠나는 쿠사카베. ㅋㅋ

    당황한 호타쿠가 사과하며 따라가지만 소용이 없다.

     

     

    한편 퇴근한 혼고에게 엄마가 말도없이 어디론가 나가버렸다는 아이들..

    말도 없이 나간것에 의아해하는 혼고..

     

     

    그때 집으로 돌아온 스카이 ^_^

     

     

    반가움도 잠시.. 가망이 없다는 스카이가 안쓰러워..

    금방 웃음기가 사라지는 혼고..

     

     

    그 시각 전화도 받지않고 쿠사카베가 면접을 보러 간곳은..

    다름아닌 간단히 술시중을 들고 서빙을하는 접대부의 일이었다..

     

     

    하지만 임신했다는 사실을 말하자 가게주인은 당황하며 쿠사카베를 거절한다.

     

     

    본격적인 항암치료와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해주고있는 나라하시씨..

    무거운 마음으로 듣고있는 혼고네..

     

     

    늦은 오후가되서야 집으로 돌아온 쿠사카베.

    스카이가 반갑지가 혼고는 도대체 오늘같은날 말도없이 어딜 다녀왔냐며 한마디를 하고만다.

     

     

    일자리 면접을 보고 왔다고 말하자 왜 자꾸 내 허락없이 돈을벌려고하냐며 화를 내는 혼고..

    하지만 쿠사카베는 당장 스카이의 치료비와 이것저것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자신이 어떻게든 벌어올테니 집에서 쉬라는 혼고가 답답할 뿐이다.

     

     

    " 나라도 벌지않으면 당장 해결이 안된단말이야! "

     

     

    " 내가 추가근무를 하든 어떻게든 할테니까! 출산걱정이나 하라고! "

    답이없는 혼보부부의 싸움 ㅠ_ㅠ

     

     

    그때 갑자기 혼고의 다리를 긁으며 짖어대는 스카이 ㅠ_ㅠ

     

     

    갑자기 분위기가 정리되며 나라하시씨에게 사과하는 가족들.. :)

     

     

    나라하시씨를 배웅하는 길..

    혼고가 아까 스카이가 말리지않았다면 또 자제하지못하고 싸움이 길어졌을거라 말하자.

     

    나라하시씨는 반려동물이란 단순히 키우고있는 동물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보고 같이 걱정해주는 그런 존재라고 말한다. :)

     

     

    그때 우연히 마주친 히데와 레코드사 직원..

     

     

    히데는 혼고에게 자신의 데모음반과 여러가지 악보작업을 건내주며 들어보고 조언을 구해달라말한다.

     

     

    그리고 그날밤..

    혼고가 잠든사이  혼고가 들고온 악보들을 발견한 쿠사카베..

     

     

    혼고가 왠지 꿈을 버리지못하고 미련을 가지고있는 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진다..

     

     

    다음날 호타쿠의 병원을 찾아온 쿠사카베.

     

     

    꼭 갚겠다며 결국 호타쿠에게 돈을 빌리고만다 ㅠ_ㅜ

     

     

    집에 돌아와 혼고에게 프로듀서와 계약해 원하는 것을 해보라며 돈을 건내주는 쿠사카베..ㅠㅠ

    혼고에게는 몰래 모아두었던 비상금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꿈을위해 사용하라 말한다.

     

     

    역시 단념한건 거짓말이었는지 고맙다며 고민하는 혼고.. :(

     

     

    그날밤 프로듀서를 찾은 혼고..

    돈을 마련했다는 혼고의 말에 프로듀서는 반가워하며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를 한다.

     

     

    사실 히데는 음악적으로 그렇게 큰 시장성이 없고..

    오히려 혼고의 기타가 훨씬 매리트가 있다며..

    중간에 히데를 빠지게하고 혼고자네가 밴드의 리더를 잡아보는게 어떻겠냐는 것이었다.

     

     

    가만히 듣던 혼고의 파워멱살!

     

     

    " 잘들어! 당신은 역시 사기꾼이었어!

    내가 음악을 해보기로 결심한 이유는 히데가 곁에 있었기 때문이야!

    히데의 음악에대한 열정과 꿈이 있었기때문에 내가 결심할 수 있게 용기를 준것이었어!

    그런 히데의 꿈을 무시하다니.. 다시는 히데와 우리곁에 얼씬거리지마! "

     

     

    그 모습을 보게된 히데가 화를내며 카페를 뛰쳐나가고 혼고가 다급히 따라간다.. :(

     

     

    " 나도 그사람이 사기꾼인건 알고 있었어..

    하지만 난 그것에라도 기대를 걸고 싶었을 뿐이야.. 이렇게 살아서는 아무것도 안되니까..

    단지 어떤 과정이든 수면위로만 올라갈 수 있다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희망을 걸었던거라고.. "

    히데도 히데나름대로의 슬픔이있었다..

     

     

    " 기적따위를 바라지않아도 되!

    히데.. 네가 15년간 쫒아온 꿈은 헛된게 아니야..

    넌 정말 실력이 있고 능력이있는 멋진 음악가야. 저런 기적따위를 바라지않아도 된다고

    나는 네가 틀린길을 가고있다고 전혀 생각하지않아.. "

     

     

    히데.. :(

     

     

    집에 돌아온 혼고..

    쿠사카베에게 돈을 돌려주며 이야기한다..

     

     

    혼고 : " 예전 마코와 마사루를 유원지에 처음 데리고 갔을때에..

    아쉬워하며 더 타고싶다고 우는 마코에게 텅텅빈 지갑을 보여주며 돈이없어 못탄다고 말했지..

    사실은 좀더 있었으면서도 말이야.. "

     

     

    혼고 : " 작년에 마사루의 야구글러브가 낡아 시합에 못나가겠다고 울고 있을때도..

    우린 돈이없어서 새글러브를 사줄 수 없다며 울고있는 마사루를 달래주고는 둘이 하염없이 울었지..

    하지만 그때도 사실 글러브 사줄 돈정도는 있었잖아.. "

     

     

    혼고 : " 아이들이 슬퍼하고 섭섭해하는 일에는 그렇게 쓰려고하지 않았던 것을..

    지금은 내 욕심에 눈이 멀어 쓰려고 하고 있었어.. "

     

     

    혼고 : " 우리 그냥.. 스카이에게 기적을 바라는 것처럼..

    우리 가족의 삶과 꿈에도 기적이 일어날 것이란걸 믿어보자. " ^_^

     

     

    :)

     

     

    :D ㅋㅋㅋ

     

     

     

    - 7 부 끝 -

     

     

     

     

     

     

     

     

     

     

     

     

     

     

     

     

     

     

     

     

     

     

     

     

     

     

     

     

     

     

     

     

     

     

     

     

     

     

     

     

     

     

     

     

     

     

     

     

     

     

     

     

     

     

     

     

     

     

     

     

     

     

     

     

     

     

     

     

     

    르메리아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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