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결혼 3년차, 본인 아들 생일은 잊고 사시는 쿨하디 쿨한 우리 시어머님.</div> <div> </div> <div>아주버님 생신이 9월, 신랑 생일이 10월인데,</div> <div> </div> <div>작년에는 9월 말쯔음, 저랑 대화중 화들짝 놀라면서 말씀하셨어요.</div> <div> </div> <div> </div> <div>"어머! 얘~ ㅇㅇ이(울신랑) 생일이 지났네?"   (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어머님~ 오빠 생일 10월이예요~ 아직 안왔어요~" 했더니</div> <div> </div> <div>"아니야~ ㅇㅇ이(울신랑) 생일 9월이야~" 하셨던. ㅋㅋㅋㅋㅋ</div> <div> </div> <div>(어머님, 어머님이 출생신고 하신게 10월이예요 ㅎㅎㅎ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본인 아들 생일을 전혀 모르고 계시는 우리 어머님이 계십니다.ㅎㅎㅎ</div> <div> </div> <div>아마 올해도 제가 말씀 드리기 전에는 전혀 모르고 계실 거예요. </div> <div> </div> <div>그리고 제가 신랑 생일을 말씀드려도 아무 말 없이 그냥 지나가겠죠..ㅋㅋㅋ</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렇게 본인 두 아들 생일은 모르시는 울 어머님. 제 생일은 하루도 안잊으세요.</div> <div> </div> <div>제작년에는 제 생일 축하한다며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 보내주셨구요. </div> <div> </div> <div>작년 생일에는 본인이 써보니까 너무 좋다 하시며 오빠가 자취하면서부터 쓰던 청소기를 쓰는걸 알고 계셨었는데, 오래되서 바꿔주고 싶으셨다고 ㅇㅇ이(제이름) 사주고 싶었다며 50만원이 훨씬 넘는 최신형 청소기를 사주셨어요. </div> <div> </div> <div>또 올해도 전화오셔서는 생일 축하한다고 맛난 거 사먹으라고 용돈 두둑히 보내주셨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반찬도 보내주실때마다 보면 여자몸에 좋은 부추며 갓김치며.. 꼭 제 몸에 좋은것 위주로 챙겨주세요.</div> <div> </div> <div> </div> <div>친정엄마 사랑 못받아 본 저한테 울 시어머님은 정말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럽고 사랑하는 분이예요 ♡</div> <div> </div> <div> </div> <div>울 시어머님 자랑할 일이 엄청 많지만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ㅎ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