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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 앞서, 사실인지 아닌지 모릅니다.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야기거든요. 그냥 상황이 웃겨서 씁니다 ㅋㅋ
사실 공군이지만 전투기 쪽에는 문외한 =_= 제가 맨날 세차하던 T50밖에 모릅니다. 그마저도 상세구조는 모름.
그냥 구라겠거니 하고 읽어주세요.
본인은 공군병 694기 55810 화학특기 출신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제 특기와 전혀 상관이 음슴. 그래서 음슴체..)
이병시절 내무반서 병장이 해준 이야기임
예전에 자기도 선인들한테 전해들은 이야기라고 했는데, 서산이었나... 암튼 큰 비행단에 원스타가 갓 부임했다고 함.
원스타가 부임한 뒤 얼마 안있어서 비행을 하게 되었고, 이상하게도 이 원스타님께서는 지 조종특기 전투기 놔두고 딴걸 탔다고 함.
정비중대에서 말렸으나 짬으로 밀어붙여 그냥 탑승.
지금부터는 무전내용
[활주로 진입]
원스타 : 올 ㅋ 역시 내가 타던거보다 이게 낫네.
관제탑 : ......;;;;;
[택싱(엔진켜고 달리기) 시작]
.....약 7초 뒤.
원스타 : 야 근데 이건 뭐임? 뚝(무전끊김)
관제탑 : ...??
관제탑에 있던사람들의 시선이 달리던 비행기 반, 비행기가 달리던 자리 바로 위 약 30m정도에 반. 그렇게 갈라졌다고 함.
이건 뭐냐고 땡긴 손잡이가 이젝션스위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막 뜰려고 택싱하는 도중에 원스타가 이젝션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행기는 비행기대로 쉬이이잉소리내며 앞으로 가고, 원스타는 벙찐표정으로 낙하산타고 내려옴.
보고 후 그 원스타 강등당한 뒤 제대당했다 함.
물론 픽션임. 믿거나 말거나. 필자도 구라라고 생각함. 안맞는게 많아서 ㅋ
그냥... 들을떈 진짜 웃겼는데...
아..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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