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긴말 안하겠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늘 kbs1 뉴스를 항상 9시에
꼭꼭 챙겨보십니다.

채널 선택권은 저한테 없은지 오래고
이번 사태 이후로는 가장 이슈가 정점에 이르렀을때

Jtbc뉴스룸 그알 몇번 몇가지 뉴스기사
몇가지 동영상 본게 전부입니다.

네. 정치알못입니다.

그래도 이슈가 이슈인지라
집회에 참여하는 친구들이나
뉴스룸 꼭꼭 챙겨보는 지인이나
가끔 얻어들은 건 있습니다.

어쨌든 요지는 그게 아니라

'오늘도' 들은 아버지의 발언입니다.

검찰에서 나오는 박근혜를 보며
사익을 추구할 저기는 아니지 그럴수가 없는데

...
일이 터진 이후로 종종 저런 발언을
참아야 하네요..
어머니도 팔팔정 구입을 이해할수 없다고만 합니다.

엄마는 좀 낫지만 아빠와는 정말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왠만하면 정말 캐주얼한 아주아주 가벼운
일상적인 잡담을 아주 잠깐 나누는것 말고는
대화를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특히 뉴스볼때에 아예 거실에 나가지를 않는데
그놈의 딸기가 뭔지.. 딸기 좀 얻어먹으려다가

스트레스 +1000을 얻고 여기에 하소연 하네요........

제가 정치에 대해 잘 알았더라면
반박할 수 있었을까요

짧게 쓰려다가 길어졌네요..뭐 읽는 분들에겐
짧기를 바랍니다.. ㅠㅜ 

사실 사족이 많이 필요한 내용입니다만
더 스트레스 받기 싫어
그냥 간단히 적고 맙니다.

아버지 머릿속에서 박근혜가 추구한건
도대체 뭔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가 잘되기라도 바랐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