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할당제 때문에, 여러 의견이 분분하네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여성할당제는 공약이고, 이것을 취임하자 말자 바로 시행하는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지난 정권들처럼 대통령이 불통의 정치로 강제로 밀어붙일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대통령 될 분 또한 그럴 사람이 아님을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원했던 것은, 모든 이들이 납득할 수 있는 완벽한 정책이나 법안이 아니라....
사안에 따라서, 여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시행하기에 앞서서, 사회적 합의를 하는 과정도 있을 것이고,
여러 방향의 수정을 통하여 가급적 많은 이들이 수용할 수 있을 정책이 될겁니다.
특정 정책에 이의가 있다면, 지지철회나 투표 포기, 무효표를 던지지 마시고.
그것을 수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어주세요.
대통령도 인간이고 정치인도 인간이기 때문에,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대다수가 수긍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은 특정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만들어나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맘에 들지 않는다고 배척하거나 등한시 해버리면, 결국 특정세력이 원하는대로 흘러가버립니다.
우리 모두가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지 않습니까?
정권교체 이후에도 이런일은 많을겁니다.
그럴때마다, 포기해버리고, 놓아버린다면 이명박그네의 재림이 그리 어려운일은 아닐겁니다.
포기하지 맙시다.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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