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랑은 아니지만 공기업 기술직으로 3년째 재직중에 있습니다 나이는 20대 초입니다
첫 입사때부터 넌 나이 어리니까 빨리 공무원 준비하라고 회사 과장님들이 조언이라면 조언이라고 말했는데
요즘들어서 그 말들이 머릿속에 맴돌아서 집중이 안되요 귀가 참 많이 얇죠?? ㅎ
공기업이다보니 일 하나 처리하는데도 관련된 법이 많아서 다 알고 있어야하고 또 나름대로 회사 규정이 있어서
그 규정대로 시공하려다보면 제 머리만 터지는데 거기다 더 안좋은건 순환근무로인해 정착생활이 불가능합니다
이러니까 요즘에는 지방직 공무원 준비해서 연고지에서 그냥 돌면서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팍팍들어요
이직을한다해도 지방직 9급 공무원으로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지방직 공무원 일적으로 많이 힘들까요??
회사에 젊은 대리 과장들은 정말 이직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거기에 동요되고 있어요ㅎㅎ
저도 이직 할 수만 있다면 공무원하고 싶은데 하고싶다해서 다 할수 있는건 아니라 걱정이 많네요
무턱대고 젊은패기로 이직했는데 더 안좋으면 그땐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까봐 걱정되구요
잡소리는 뒤로하고 제가 알고싶은건
지방직 9급 기술직(토목) 공무원에 한해서 업무강도가 어떤지, 여가생활이 있는지, 봉급은 어떤지 등등 종합적으로
공기업이랑 비교했을때 어떤지 궁금해요 참 배부른 고민이죠??
입사하기전에 어디든 취직하면 다 할것처럼 다짐해놓고 이제는 이직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네요
주변분들중에 공무원 있으신분들이나 본인이 공무원이신 분들중에 누군가 공무원 한다하면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실 수 있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