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고민이어서 어디다 올려야되나 하다가 여기올려요 <div><br></div> <div>저는 서울에서 직장이고 본집이 지방이라서 <div>거의 우등&고속 버스를 타고 갑니다</div> <div>기차는 항상 매진;;</div> <div>4시간 걸리구요</div> <div><br></div> <div>우등 매진일때는 고속버스를 끊는데 </div> <div>문제는 저만 그런건지 궁금해서요</div> <div><br></div> <div>대부분 창가쪽을 선호하시듯 저도 자리가 있는이상 창가자리로 예약을 합니다 무조건 몇일전에 예약하구요</div> <div>어느날은 토욜도 일해서 일끝나고 급하게 도착해서 탔는데 아주머니가 제자리에 앉아계시는거에요</div> <div>거기 제자리라고 하니까</div> <div>멋쩍은 웃음으로 아가씨가 여기[복도?쪽] 앉아서 가면 안되? 내가 멀미가 심해서</div> <div>처음겪었을때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어이도없고 한데 아주머니가 너무 뻔뻔해서 하,,,,네,,,</div> <div>이러고 네시간을 불편하게 갔어요</div> <div>제가 또 할말못하는 성격이라ㅜㅜㅜ암튼 그렇게 보내고</div> <div><br></div> <div>몇달이 지나고 [저번주 토욜]친구결혼식이라 내려가는데 ㅋㅋㅋㅋ</div> <div>그날 생각이나서 몇일전부터 우등 창가석으로 끊고[1인석은 다참ㅜ] 버스문 열리자마자 자리찾아서앉았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번엔 60대쯤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div> <div>내가 짐이 많아서 나랑 자리좀 바꾸자고 ㅋㅋㅋㅋㅋㅋ</div> <div>그래요 예상대로 전또 맘약하게(멍청하게) 거절못하고 표정만 굳으며 바꿔드렸지요</div> <div>왜 다 제자리를 탐내는건지</div> <div>저만그런건가요 다른분들도 그런적 있으신가요?ㅜㅜㅜㅜ</div> <div>어르신에게는 거절도 잘못하는 저로써는 이러려고 몇일전부터 창가자리를 끊어놨나 하는 자괴감이 들고,,ㅋㅋㅋㅋ</div> <div> </div> <div>암튼 바꿔드리는건 뭐 어머니 할머님들 뻘이고 바꿔줄수있고 그러려니하지만 제가 생각할수록 기분나쁜건 당연히 바꿔줘야된다는 듯이 뻔뻔하게 나온다는겁니다ㅜㅜㅜㅜ</div> <div>거기다 또 대들면 괜히 서로기분나쁘고 가는내내 그럴까봐 바꿔드리긴하는데</div> <div><br></div> <div>어휴</div> <div>기분좋게 집내려가는데 괜히 그런 사소한 일때문에 신경써야된다니,,</div> <div><br></div> <div>암튼 조만간 명절전에 버스타고 또 내려가는데[또 창가,,,,@@] 혹시나 또 그런일이 있을시를 대비해 당돌하게 대처하는법좀 알려주세요</div> <div>서로 기분나쁘지 않는 선에서ㅜㅜ</div> <div><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