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memoContent">어느 글에서 '싱크탱크의 난립=휘둘림'이라는 전제를 보았는데 이런걸 보면 정말 안타까워요...지금 우리나라의 싱크탱크가 몇개이고 미국의 싱크탱크가 몇개인지는 알고 그런 말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ㅎ.<br><br>현대사회는 개인의 판단으로만 쉽게쉽게 되는게 아니죠. 아무리 훌륭한 계획도 막상 시도하다보면 막히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라는것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걸 가장 크게 간과하고있는 사람이 이재명과 안철수죠...본인들이 다해결할수있다는 망상 ㅎ. 사회는 점점 집단지성의 필요성이 커집니다. 그 지성들을 통합하고 조정할수있는 능력이 곧 리더십이죠. 근데 저 두사람에게는 그런게 안보이네요.<br><br>지금까지 우리나라 지도자의 실패를 보면 독선과 오만에서 비롯된게 많죠. mb,박읍읍 등...그래서 저는 문재인이 이상주의자라고 생각했던것이 잘못됐다는게 지극히 현실적이라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개인의 오류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고 그것을 극복할수 있다는 사람이라는 것이라고도 느껴지네요. 그런점에서 안희정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지금은 요단강을 건넜죠...</div> <div class="memoContent"> </div> <div class="memoContent">논외로 '현 대통령체제가 제왕적이다'라고 내각제 개헌론자들이 주장합니다. 저는 그걸 극복할수 있는 사람이 문재인이라고 보네요. 근거는 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 알 수 있죠. 문재인의 스타일로 보자면 독단, 오만과는 거리가 멀고 여러 의견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능력, 원칙을 고수하는 점 등으로 보아 휘둘릴 가능성도 낮죠 ㅎ. 휘둘렸으면 지금 민주당이 국민의당이 돼있었을 테니까요...^^</div> <div class="memoContent"> </div> <div class="memoContent">그래서 저언...혀 걱정이 되질 않고 기대가 되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