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사입니다. 물론 주업은 다른길을 걷고 있습니다만... <div>다들 말 들었을겁니다. 약사들이 힘이쎄서 정부가 꼼짝을 못해 등등...</div> <div>하지만 그 모든게 무너지는 일을 겪으며 </div> <div>정치란게 그냥 남의 일이 아니라 내 목줄을 쥐어 흔드는거라는걸 깨닫게 되는 사건이 있었죠</div> <div><br></div> <div>8년 전이었을겁니다. 다들 잊으셨겠지만....</div> <div>당시 약사들에겐 큰 이슈가 있었는데 일반의약품의 수퍼판매 관련한 이슈였습니다.</div> <div>MB가 유통업에 새로운 선물을 주고자는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인데 </div> <div>일반인들이 가지게될 이득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만...</div> <div>전 실제 이득이 위험성을 능가하지 못할거라 봅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MB가 그걸 수행하기 위해 집요하게 약사들을 괴롭힙니다.</div> <div>소위말하는 먹거리 X 파일과 같은 고발프로에 약국만 2년동안 다섯번이 나옵니다.</div> <div>내용도 웃긴데... 공장에서 함량불량의 약을 만든다. 약사는 그 사실을 모르고 판다.</div> <div>결론 불량약을 모르고 판 약사가 비양심적이다?????????????? </div> <div>이런식의 내용이 주구장창....</div> <div><br></div> <div>그리고 언론어택... 박카스 문제가 제일 컸는데 박카스 하나팔아 남는돈이 50원입니다.</div> <div>카드끄으면 적자입니다. 그래서 편의점 넘어간 후에 가격이 더 오른거구요.</div> <div>단지 박카스 수퍼판매를 약사들이 반대했던 이유는 이게 시작점이라 봤기때문이었죠.</div> <div>그런데 온 언론이 약사들이 박카스가지고 때돈 벌다가 못벌게 되서 밥그릇 때문에 그런다고</div> <div>매도합니다?...! </div> <div><br></div> <div>댓글란엔 약사욕으로 도배... 그런데 댓글 추적해보면 당시 여당을 찬양하는 글을 도배하던</div> <div>분들이 약사를 깝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3년간 저항을 했지만... MB는 보복부장관을 부르고 한마디 합니다 친히</div> <div>"당신 장관맞아? 왜 사무관같이 일해." 이 한마디에 그냥 끝납니다.</div> <div>약사출신 국회의원 몇 있어도 아무소용이 없습니다.</div> <div><br></div> <div>자 위 과정 많이 보셨죠. 지금 언론과 등등이 문재인 공격하는 바로 그 방식 그대로입니다.</div> <div><br></div> <div>정권교체가 되지 않는다면.</div> <div>그들의 이익과 당신의 이익이 상충될때 그들은 문재인을 공격하듯</div> <div>당신을 공격할것이고 당신들의 소소한 이익조차 탐욕스래 먹어치울겁니다.</div> <div>그 과정엔 전직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상당한 규모의 이익단체도 다 소용없습니다.</div> <div><br></div> <div>과연 당신들의 이익과 그들의 이익이 충돌하는 일이 영원히 없을거라 </div> <div>자신하십니까? 그렇다면 무관심하셔도 좋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