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빈댓글 테러를 하는 털레반들은 알바 퇴치를 위해서라고 했습니다.</span></div> <div>그러나 중간 중간 본심들이 튀어나왔습니다.</div> <div>글이 맘에는 안 드는데 뭐라고 해야 할 지는 모르겠고</div> <div>그래서 빈댓글을 단다고요. 그러니 의견 표현의 하나라고요.</div> <div>처음에는 그런 말들을 그냥 지나쳤어요. 근데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div> <div><br></div> <div>뒤늦게 깨달았어요.</div> <div>빈대들이 사실은 저게 진심이구나...</div> <div>반박하고 싶지만 상대 글이 뭐가 틀렸는지도 모르겠고</div> <div>뭐라고 반박해야 할 지는 더더욱 모르겠고</div> <div>그냥 맘에는 안 드는데 할 줄 아는 건 없고.</div> <div>그러다가 알바 잡는다는 핑계로 빈댓글을 달고</div> <div>그러면서 쾌감을 느끼고...</div> <div>그런데 그러다가 조롱당하면서 쾌감이 아닌 불쾌함과 답답함이 더해지고...</div> <div>일부 벙어리들이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div> <div>재능도 없고, 지능도 없고.</div> <div><br></div> <div>빈대들의 글을 보면서 확신했어요.</div> <div>아... 욕이나 비아냥이 아니라 그냥 글을 쓸 줄 모르는구나.</div> <div>그리고 글을 쓰기 시작한 빈대들의 글을 보며 깨달았어요. 본문과 상관 없는 리플이나 앞뒤가 안 맞는 글들을 보며...</div> <div>아... 글을 쓸 줄 모르는 것 이전에 글을 제대로 읽을 줄도 모르는구나....</div> <div>우리나라 성인의 문해율이 OECD 꼴찌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div> <div>문맹률은 낮지만 문해율도 낮다는 것.</div> <div><br></div> <div>그렇습니다.</div> <div>빈댓글은 알바를 잡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div> <div>비아냥도 조롱도 아니예요.</div> <div>그냥 문해율 떨어지고 자기 생각 없는 사람들이 홧김에 하는 분풀이일 뿐입니다.</div> <div><br></div> <div>빈대여러분.</div> <div>글 쓰지 마세요.</div> <div>사실 예전 같으면 허접한 글들이 있어도 그냥 허접한 글이 있나보다 하고 넘어가겠지만</div> <div>지금은 글이 허접해서 보면 메모 표시가 되어 있는 것 보고</div> <div>그냥 역시나 싶고, 이 사람은 생각이 없구나 싶을 뿐입니다.</div> <div>빈대여러분.</div> <div>여러분이 여러분 마음에 안 드는 글을 봤을 때 그 느낌이 뭐냐면</div> <div>여러분이 문해율이 떨어져서 글이 머리 속에 명확하게 인식되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div> <div>글이 이해가 안 되신 거예요. 그럴 때는 이해가 될 때까지 읽든가 아니면 그냥 안 읽은 셈 치세요.</div> <div><br></div> <div>그러니 글 쓰기 전에 문해율부터 높이세요.</div> <div>그리고 그게 잘 되면 그 때 글쓰기에 들어가시고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