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헬 체널 추천글을 보니 문뜩 떠오른 생각에 써보는 뻘글입니다.
에픽파밍이 운빨 하나 믿고 가는 대단히 사행성을 띄는 컨텐츠이다 보니 대다수의 유저들이
사소한 미신에도 희망을 걸어보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헬체널이지요 ㅋㅋㅋ
잠시 과거 얘기를 해보자면 제 기억속의 헬 파밍은 사실 에픽템을 먹는다기 보다 유니크템을 먹으러 가는게 주가 될정도로
에픽 아이템이 정말 극악의 확률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 아프리카tv 던파 방송의 대다수의 컨텐츠가 대리헬이었으며
헬을 도는 유저에게 도전장을 보내주면 그 도전장으로 bj가 헬을 돌고
유니크를 먹으면 돌려주고 현상금 걸듯이 걸어둔 에픽이 나오면 다량의 골드를 보내주는
또 하나의 사행성 게임을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냈었죠 ㅋㅋ
이때 당시에 존재했던 가장 유명한 미신은 템을 잘주는 apc가 있어서 그 apc만 노려서 마지막에 잡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지금의 아라드를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핫폰으로 헬체널을 추천받고
혹은 방금 먹은 아이템 링크를 걸면서 어느어느체널에서 먹었라다 라면서 외치기도 하죠
그럼 또 그걸 본 유저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같은 체널에서 헬을 돌면
적은 확률이지만 정말로 같은 아이템을 먹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거죠
이런 경우가 쌓이고 쌓이다 보니 정말로 헬체널이란게 있는게 아닐까 문득문득 착각할 정도입니다 ㅋㅋ
이거랑 완전히 똑같은 미신이 현실에도 있는데 바로 제목에도 적었듯이 로또명당이지요.
어느 가게에서 로또를 샀더니 1등에 당첨됐다.
그걸 본 많은 사람들이 자연히 명당이라는 가게에서 로또를 구입하게 되고
결국 확률 싸움인 로또에서 당첨확률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인 시도횟수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당첨된 사람도 늘어가고
명당은 계속 명당이 되고 ㅋㅋㅋ
뻘글을 마무리 하기가 참 어렵네요.
오늘도 헬 파밍 하시는 아라드 주민여러분 원하는 아이템 꼭 득하시길 기원합니다.찡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