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이에요 아재들
제가 아재들에게 인사를 올리게 된 계기는 아쉽게도 마냥 좋지만은 않아요ㅜ_ㅜ
일단 제 본론은 게시판 지키기에 대한 글을 접하고 나서 텃새와 규칙을 구분하자는 이야기 입니다.
아재들에게 게시판을 지키자라는 말이 나오게 된 가장 큰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제 생각에) 오유의 자게는 상대적으로 비활성화 되어있는 게시판이었거든요.
대다수의 오유저들에게 자게는 '정 분류할 곳이 없을때' 정도일거에요
자유게시판이니까 뭐든 써도 상관 없는것 아니냐 할수도 있겠지만
디씨와 달리 각 분야의 글이 베스트게시판과 베오베게시판으로 합쳐지는 오유의 특성상
게시판은 분류 + 말머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게시판을 지키자'는 오유의 오랜 관습이고 이용자들 끼리의 암묵적(사실 대놓고)인 규칙이었습니다.
'여시사건' + '스르륵아재들은 자게가 익숙'이 겹쳐 자게가 흥하자
베오베의 절반 가까이가 자게글인 현상이 벌어지고 아마 오유저들은 '분류가 가능한 자게글'이
'게시판을 지키지 않은 글' 처럼 느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혼돈의 카오스니까 그렇지만 조금 잠잠해지면
아마 트러블이 일어날 수도있을거에여
아재분들도 큰일 겪으시고 이런저런 규칙에 당황 하고 계신것 알고 있지만
게시판 지키기에 대한 말이 왜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재들 사..사.. 사진 이뻐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