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체적인 안보라인이 너무 취약하다. 안보실장에는 경제외교의 경험밖에 없는 사람이 앉아 있다. 외교부 장관은 국내 사정은 말할 것도 없고 북한 문제와도 동떨어진 유엔 산하기구에서 행정 경험만 쌓은 사람이다.” <p>지난해 9월 국제외교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인 한 유명 칼럼니스트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을 두고 탄식하며 쓴 칼럼의 일부다.</p> <p>그로부터 불과 반년 후.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은 이 칼럼니스트의 우려가 기우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전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고 있다.</p> <p>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지도 않은 단계에서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을 칭찬하는 것은 좀 성급한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세계 언론은 북미정상회담 성사여부를 떠나 문재인 정부의 '로키(low-key)' 외교에 주목하고 있다. </p> <p>로키라는 말은 우리말로 안성맞춤인 단어가 없다. 로키는 사전적으로 억제된, 신중한이란 뜻이다. 즉 신중한 외교, 억제된 외교란 말이다. 그러나 외국 언론이 말하는 로키 외교의 뉘앙스는 ‘일부러 자신을 낮추어 상대방의 체면을 살려준다’는 의미에 가깝다. 굳이 한국말로 하자면 ‘겸손한 외교’ 쯤 될 것이다. </p> <p>전세계 언론은 최근 문재인 정부의 외교를 “로키 외교의 진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br></p> <p><br></p> <p>자세한 내용은 출처로~</p> <p>세계인의 대통령입니다<br></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