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찬열 의원은 이미 민주당에서 튀어나갔고,</div> <div> </div> <div>김종인은 튀어나갈까 말까 간 보는 의원으로서</div> <div> </div> <div>민주당 지지자에게는 한 마디로 밉상인 의원들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근데, 요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div> <div> </div> <div>이찬열 의원은 다시 민주당으로 들어오고,</div> <div> </div> <div>김종인 의원은 계속 민주당에 잔류할 수도 있겠다.</div> <div> </div> <div> </div> <div>지금 문재인 전 대표 지지율이 고공행진하며 민주당 집권이 가시화되는 마당에</div> <div> </div> <div>민주당을 나가면 시베리아 벌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최근, 민주당에서 대사면령을 발표한다고 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민주당 집권 대세론을 굳히기 위한 수순입니다.</div> <div> </div> <div>대선 기간까지는 탈당했던 당원들의 복당 신청을 하면, 죄를 따지지 않고 받아주겠다는 게 골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찬열 의원은 손학규 탈당과 함께 나간 의원인데,</div> <div> </div> <div>국민의당에 합류할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div> <div> </div> <div>지난 2일 기자가 손학규의 국민의당 입당 여부를 묻자</div> <div> </div> <div>이찬열 의원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극구 부인하였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아마 이런 분위기라면 이찬열 의원은 대사면령이 발표되면, 미친 척하고 복당신청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div> <div> </div> <div>그러면, 손학규만 모양 구기는 거죠.</div> <div> </div> <div> </div> <div>김종인 옹이 속내를 잘 안 밝히는 책사형 정치입니다.</div> <div> </div> <div>민주당에 들어와서 허구한날 문재인을 씹어돌렸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문재인 찬양하며 민주당에 눌러앉으면 여간 모양이 안 섭니다.</div> <div> </div> <div>국민의당 박지원, 손학규, 보수 언론, 종편은 하루라도 빨리 탈당하라고 부추기는데,</div> <div> </div> <div>나가면 시베리아 벌판이고, 남아 있자니 폼이 안 서고...</div> <div> </div> <div>일단, 국민의당 쪽 사람들이 성화하는 것을 차단시키기 위해</div> <div> </div> <div> 독일 뮌헨 안보회의(17~19일)를 다녀온 이후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해 놓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 이전에는 탈당해 달라고 재촉 말라는 이야기입니다.</div> <div> </div> <div>2월 20일이면 거의 다 상황이 정리된 때입니다.</div> <div> </div> <div>국민의당에 올 사람은 다 오고, 경선 룰도 정해질 때입니다.</div> <div> </div> <div>김종인 의원이 이렇게 2월 중순 되어야 거취 정하겠다고 한 것은</div> <div> </div> <div>국민의당이나 보수 언론의 탈당 권유 공세를 차단하고,</div> <div> </div> <div>안희정 지사를 지원하는 핑계 삼아 민주당 내에 눌러앉겠다는 심모원려의 복원으로 보입니다.</div> <div> </div> <div>어제 우상우 대표의 저녁 만찬 회동에 응한 것도 그런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졌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럼.</div> <div> </div>
저는 글을 올린 후, 교정(校正)하기를 좋아합니다.
최신의 제 글을 보고 싶으신 분은 
시사 게시판에 올려진 제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