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핸드크림 따위 손등이 쩍쩍 갈라질 정도가 아니면 쓰지않는 뷰징.....
그리고 집에는 구매하지 않았으나 굴러들어오는 핸드크림이 쌓여서... 사라지지 않아요.....
(온 가족이 핸드크림을 거의 안쓰기 때무녜......;; 그러나 다들 어딘가에서 받아온다....)
하지만 통/ 틴케이스/ 파우치 3위일체 덕후인 뷰징은 저번달도, 이번달도 예쁜 쓰레기-통을 사고 핸드크림을 (강제)특템했습니다...!
그리고 어쩐지 자꾸 기부받아 쌓여가는 무색 립밤들........이대로면 유통기한이 지나버려....!
그래서 마침(?) 겨울이고 하니 얘네들을 한번에 힛팬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1) 준비물 :
- 향기 별로고 기능성 별로인 핸드크림이 왜때문인지 들어있는 예쁜 쓰레기-통
- 친구에게 기부 받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느낌적인 느낌의 튜브형 립밤
- 없으면 허전해서 습관적 구매하는 세타필 크림(무색무취. 크림으로 세수를 해도 아깝지 않은 감동적인 566g.)
2) 방법 :
- 핸드크림 통을 OPEN~
- 튜브형 립밤을 쥐어짜내서 속을 비워요~~구멍에서 푸르륵! 푸쉬시! 방구 소리가 날때까지 카와이하게~
- 몸에 발라도 찜찜하지 않는 제형이 될 때까지 세타필 크림을 추가로 뚜쉬뚜쉬~
- 굴러다니는 몽둥이 모양 스페츌러로 통안을 시계방향으로 쉐킷쉐킷~~
3) 결과 :
- 핸드크림 강화에 성공하였습니다.
- "남에게 선물하면 죽빵맞기 좋은" 바디 크림을(를) 연성하였습니다.
- 쓰레기 연성 스킬이 +1 올랐습니다.
- 뷰징은 연성된 바디 크림을 사용했다!
- 효과는 굉장했다!
- 2일만에 핸드크림과 립밤 힛팬 달성!
출연) 예쁜 쓰레기-통
우정출연) 예쁜 쓰레기 칭구들 일부
결과보고)'저걸 어따 써'의 칭호가 붙은 예쁜 통을 겟챠~
4) 이후 예상 시나리오 :
- 화장품 보관 창고가 비었습니다!
- 서랍에 여유 공간이 생겼습니다!
- 새로운 예쁜 쓰레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뻘)
통/ 틴케이스/ 파우치 아가들을 모으는 이유는 관상템인 다른 이쁜 쓰레기들에 비해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아무거나 넣어두면 저것은 쓸모가 있다고 스스로를 속일 수 있기 때무녜.....!!
그리고 덮어놓고 입양한 자의 최후는...........
파우치 넣는 파우치 넣는 파우치 넣는 파우치......와, 통 넣는 통 넣는 틴케이스 넣는 틴케이스의 환장 콜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