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대 청년들이 서울 강남대로 한복판에서 술값 내기 담력 게임을 벌였습니다. 누가 차를 오래 가로막나 하는 어이없는 짓이어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이런 걸 무한도전이라고 착각할지 모르지만 이건 그냥 객기 또는 민페 라고 부르죠.<BR><BR>임태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서울 강남대로 왕복 8차선 도로 위에 한 남성이 간이 의자를 펴놓고 태연하게 앉아 차들을 가로막습니다.<BR><BR><DIU style="WIDTH: 500px" class=image></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209/66d5237af4fbeaec010a86a39bad1093.jpg"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P> <P style="TEXT-ALIGN: left"> </P> <P>반대편 차선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BR><BR>이런 상황은 30분 동안 계속됐습니다.<BR><BR>[정현제/목격자 : 영웅 심리가 발동돼서 지나가는 차량에 손을 흔든다든가, 차량이 클락션을 울리면 그냥 지나가 버리라고 손짓을 한다든가 그런식으로 자기들끼리 웃고 즐기고….]<BR><BR>이들은 술값을 걸고 누가 차량을 오래 막고 서 있는지를 가리는 이른바 담력 게임을 한 것니다.<BR><BR>친구로 보이는 또래들은 물까지 갖다 주며 격려하기까지 했습니다.<BR><BR>참다못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BR><BR>하지만 경찰은 신고를 받고 20분 뒤에야 나타났습니다.<BR><BR>내기를 중단하고 달아난 두 명 중 한 명이 붙잡혔는데, 23살 청년으로 밝혀졌습니다.<BR><BR>[구권천/<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target=new ?http: search.daum.net search?w='tot&rtupcoll=NNS&q=%EA%B0%95%EB%82%A8%EA%B2%BD%EC%B0%B0%EC%84%9C&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13073606627"'><U><FONT color=#0000ff>강남경찰서</FONT></U></A> 형사2팀장 : 친구들 5~6명이서 식사 후에 강남대로상에서 차량 교통방해를 누가 오래하나, 신호 세 번 정도 버티기를 하면 내기에서 이기는 쪽이 술을 사기로….]<BR><BR>경찰은 고의적으로 교통정체를 유발한 만큼 <A class=keyword title=">검색하기" target=new ?http: search.daum.net search?w='tot&rtupcoll=NNS&q=%EA%B5%90%ED%86%B5%20%EB%B0%A9%ED%95%B4%EC%A3%84&nil_profile=newskwd&nil_id=v20120913073606627"'><U><FONT color=#0000ff>교통 방해죄</FONT></U></A>를 적용해 입건했습니다.<BR><BR>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지만, 교통방해죄가 적용된 피의자 대부분은 벌금형을 부과받습니다.</P> <P> </P> <P> </P> <P> </P> <P> </P> <P>ㅋㅋㅋ갈수록 미친넘태산이구만<BR></P> <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