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난 주 시사인 465호(=8/13 자)에서 메갈 옹호하는 기사는 2개 였습니다. </div> <div> </div> <div>하나는 다들 아시는 시사에세이의 " ‘원본’이 사라지면 ‘미러링’도 사라진다." 이고, </div> <div>( <a target="_blank" href="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79" target="_blank">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79</a> )</div> <div> </div> <div>나머지 하나는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역사 속 ‘미러링’이 건네는 고민거리" 입니다. </div> <div>( 원래 오프라인으로 받아본 제목은 "마귀들과 싸울 때는 마귀처럼" 이었는데, 인터넷 판은 제목이 바뀐 듯 합니다.) </div> <div>( <a target="_blank" href="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98" target="_blank">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6698</a> )</div> <div> </div> <div>그럼에도 바로 절독을 하지 못하고 일주일간 고민만 했던 이유는.. </div> <div> </div> <div>전자의 경우 노골적인 메갈 옹호 임에도 해당 기사가 외부 필자의 기고를 통해 작성되는 기사이고, </div> <div>인터넷 판에서는 없지만 오프라인에서는 마지막에 "※ 외부 필자의 기고는 <시사IN>의 편집 방침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라는</div> <div>문구가 삽입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div> <div> </div> <div>후자의 경우도 해당 기사가 외부 필자의 연재 형태의 기사이고, 메갈을 옹호하지만 전자와 같은 노골적인 옹호는 없었기 때문입니다.</div> <div>(미러링 보다 훨씬 강력한 남성 중심 사회의 추악함 앞에서 메갈을 바난할 수 없다는 흔한 메갈 옹호자의 논리를 펼치지만, 기사 전반적으로는 미러링을 비판하고 있음)</div> <div> </div> <div>그리고 마땅히 볼만한 주간지가 없다거나, 주진우 기자를 포함한 다른 구성원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였습니다. </div> <div>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절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시사인 편집부가 한겨레나 경향과 다를 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div> <div>시사인은 그간 메갈과 관련하여 옹호 기사는 여러번 게제하였으나, 비판 기사를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div> <div>그럼에도 그들은 스스로 메갈관련 균형있는 보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듯 합니다. </div> <div>(하기 사진은 이번 호(466호, 8/20자) 독자와의 수다 내용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20160818_23174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8/14715314682b628a24cec84ab993cbddedcaef1c79__mn73548__w4160__h2340__f1737607__Ym201608.jpg" filesize="1737607"></div><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