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가천대 발언
- 단순히 가천대를 비하했다는 그 점 보다는 중앙대 나와서 사법고시까지 패스한 내가 가천대 학위 따위가 나한테 무슨 그리 대단한거라고 이 난리냐, 그 딴거 필요없으니 반납했다. 라는 식의 그 태도가 정말 불편했습니다.
철거민 영상
- 이재명의 해명도 충분히 수긍할만 합니다. 저도 약자라고 다 옳거나 보호해야만 한다고 생각진 않거든요. 문제는 역시나 그 태도였습니다. 마치 절대악이라도 대하는듯한 그 악다문 입과 죽일듯이 노려보는 눈빛, 그리고 그 말투.
정통시절
- 10여년전의 얘기고 그 자체는 그냥 덮을 수도 있습니다만, 이후 그의 행보들을 보면 당시의 이재명에 대한 인식이 더 강화되기만 하는군요.
어짜피 나랑 같이 살 가족도 아니고, 애인 배우자 친구 직장동료도 아닙니다. 그의 인성이 어떠하다는 건 사실 중요한게 아니죠.
문제는 그는 자신이 옳은 일을 한다고 믿고 행동하고 발언하므로 자신과 맞서는 상대는 악으로 간주하는 태도입니다.
안희정의 선의와 정확히 반대쪽 극단의 태도를 취하는데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하지만 국회동의 없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태도가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큰 장애요소가 되지 않을 수가 없고, 그렇게 되면 그가 공언하는 것들을 과연 얼마나 해낼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또 하나는 국민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동의하는 정책이란게 있을 수가 없는데 그럴때마다 반대하는 쪽의 국민들을 악으로 대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는 겁니다.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들도 극단적으로 분열하고 서로 할퀴는 아비규환이 될 듯한 공포감마저 듭니다.
<안희정>
대연정
- 극단적인 여소야대의 상황을 훌륭하게 돌파해낸 충남도지사로서의 그의 경험에 대해 지나친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는 듯 합니다.
물론 충분히 훌륭한 역량을 발휘한 건 맞는데, 지방의회와 국회를 같은 선상에 놓는 그 안일함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법안 토시하나에 따라서도 결과가 천차만별이 되는 법을 만들고 개정하는 국회와 솔직히 반창회 같은 느낌의 지방의회를 같은 선상에 놓고 바라보고 있고, 그 결과가 대연정이니까요.
싸우지 않고 같이 가려면 양보해야 하는데 그럴거면 애초에 뭐하러 그렇게 죽일듯이 싸우고 대립한답니까. 서로 쌈박질에 미친 동네 양아치들도 아니고.
문재인 통합의 리더십 부족 재기
- 이건 다른 네거티브와는 차원이 다른 악랄한 부분인데, 우선은 국민의당과 그 당을 선택한 호남을 갈라치기 하려는 전략이기에 정말 화가 나는 부분입니다. 당시 탈당한 의원들이 어떤 개혁에 동의하지 않았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라는건 현 국민의당을 한 번 제대로 까봐라 하는 얘기고, 집권하면 어쨋거나 손잡아야 하는 국민의당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건드리게 해서 서로 손잡지 못하게 하고 정치적 불능 상태로 몰고 가는 전략을 어찌 그리 태연하게 쓰는지..
최근 폭주
- 전두환 표창관련 좀 물고 늘어진거 자기도 쪽팔린거라는거 알긴 아나 봅니다. 그러니 문재인이 고고하게 그런 네거티브 해봐야 난 상관없는데 너네가 다친다. 그만하자. 하니 수치심 같은걸 느끼고 크게 폭발한거겠죠. 단순히 화가 났는데 이렇게까지 폭주할리는 없을거에요. 차라리 철판깔고 아무말이나 내뱉고 그에 대한 비난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성격도 못되는 순두부 멘탈로 이기지도 못할 싸움 왜 거는건지..
<결론>
단순히 문재인 공격하고 저열한 네거티브 해서 열받아서 홧김에 그러는게 아니라 두 분 다 대통령 그릇은 영~ 아닌듯 하고, 차기에는 다른 좋은 분이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