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나 미신 같은 것들을 보다보면 <div><br></div> <div>참 많은 것들이 </div> <div><br></div> <div>사람들의 불안과 그것들을 알지 못하는 무지에서 오는 게 많다는 걸 느끼네요.</div> <div><br></div> <div>아까 아홉수 글을 읽다보니 더더욱</div> <div><br></div> <div>아홉수네 삼제네 이런 것도 A형은 어떻고 AB형은 어떻고 이러는 거랑 똑같은 거잖아요 결국은.</div> <div><br></div> <div><br></div> <div>아주 아주 예전엔 비가 왜 오는지도 몰랐고 천둥이 치면 하늘이 노하신다는 말도 있고</div> <div><br></div> <div>결국 종교라는 것도 이 불안감들을 어떻게든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떨처버려야 하는데</div> <div><br></div> <div>사람이 왜 태어나는지 왜 죽는지 태풍은 왜 오는지 바다는 왜 넘치는지 모르니까</div> <div><br></div> <div>신이라는 절대적인 존재가 만들어진게 아닌가 싶어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나와 주변사람들에게 죽음이 다가와도 그 사람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div> <div><br></div> <div>어딘가에 가서 편안한 거라는 마음에 위안을 얻게 되니까 말이죠.</div> <div><br></div> <div>유독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것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고 사후세계나 환생 같은</div> <div><br></div> <div>시스템을 만들어놔야 살면서도 조금이나마 편히 살 수 있고.</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귀신 같은 부분은 아마도 죽은 사람이 너무 그리<span style="font-size:9pt;">워서 만들어진 존재라고 생각해요.</span></div> <div><br></div> <div>주변이나 인터넷에서 귀신을 봤다 가위가 눌렸다 이랬다 저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보지만</div> <div><br></div> <div>아마 우리가 살면서 귀신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 몰랐다고해도 그랬을까요?</div> <div><br></div> <div>인간은 상상을 하는 동물이고 어렸을 때 부터 귀신에 대해서 듣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봐요.</div> <div><br></div> <div><br></div> <div>흔히 미신이라고 하는 것들도 예전에는 절대적인 것들도 많았고 말이죠.</div> <div><br></div> <div>진짜로 쥐가 손발톱을 먹어서 변신하는 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문지방을 넘으면 복이 달아나는 것도 아니고(이건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div> <div><br></div> <div>역시 다리를 떤다고 복이 달아나는 것도 아니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삼제나 아홉수 이런 것도 </div> <div><br></div> <div>사람이 살다보면 기쁜일도 슬픈일도 많고 이런저런일이 많기 마련인데</div> <div><br></div> <div>살다가 내가 나쁜일이 생기면 그 이유가 있어야 마음이 그나마 이유를 찾고 마음이 그나마 편한데</div> <div><br></div> <div>왜 나쁜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니 </div> <div><br></div> <div>그냥 내가 삼제인가 보다 아홉수 인가 보다 하면서 이걸 핑계삼아 그냥 넘기는 거죠.</div> <div><br></div> <div>삼제나 아홉수가 아닐 때도 충분히 안 좋은 일은 일어나지만 내가 X4 살 이라서 그래 라고는 하지 않잖아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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