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 <p><br><strong>홍준표, 유승민 무자격 지적에 "이정희 보는듯…주적은 문재인"<br>劉 "국민들이 홍 후보 세탁기 돌리라고 해" <span class="word_dic en">vs</span> 洪 "들어갔다 나왔다"</strong><br><br>(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조소영 기자,김정률 기자 = 5.9 장미대선에 나선 5명의 대통령 후보들은 13일 서울 상암동 <span class="word_dic en">SBS</span> 공개홀에서 진행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이정희', '주적', '세탁기' 발언이 나오는 등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네거티브 전(戰)이 벌어졌다.<br><br>'이정희' 논란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 연루돼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자격 문제를 지적하면서 나왔다. <br><br>홍 후보는 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안보·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나. 대통령은 하루 24시간도 모자란데 법원에 재판을 받으로 가야한다"고 하자 "그거 가지고 자꾸... 옛날 이정희 의원을 보는 것 같다"고 발끈했다.<br><br>그러면서 유 후보에 대해 "<strong><u>주적은 문재인 후보다. 문 후보를 공격해야지</u></strong>"라고 말했다. <br><br>그러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홍 후보에 대해 "같은 흙수저인데 왜 제가 주적이냐"고 물었고, 홍 후보는 "친북좌파라서...당선되면 김정은 찾아간다 하지 않았나. 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을 적폐라고 하면서 청산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주적"이라고 답했다. <br><br>'세탁기' 논란도 불거졌다. <br><br>홍 후보는 유 후보가 "형사피고인이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돌린다고 하는데 많은 국민들이 홍 후보도 세탁기에 돌리라고 한다"고 하자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 다시 들어갈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br><br>세탁기 논쟁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가세했다. 심 후보는 "홍 후보가 세탁기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했는데 고장난 세탁기가 아니냐"고 물었고, 홍 후보는 특정 회사를 언급하면서 "<span class="word_dic en">OO</span>세탁기"라고 반박했다. <br><br>홍 후보는 또 심 후보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부정축재한 재산을 환수하고 홍 후보가 국민 세금으로 (국회) 특수활동비를 지금한 것을 가져다 사모님 생활비 드린 이런 돈을 알뜰히 챙기겠다"고 하자 "대통령 안될꺼니 그런 꿈 안꾸셔도 된다"고 응수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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