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세종대왕은 군주가 먼저 백성(시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생각해 문자를 만들고,</font></div> <div><font size="3">지금의 복지 개념을 펼치며 시대를 앞서 안전을 챙긴,</font></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동서고금의 흔치 않은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종교개혁이며 프랑스혁명이며... 모두 희생이 수반된 아래서부터 위로 요구였다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세종은 먼저 앞서 살피고 위에서부터 아래로 베푼, 말그대로 시전했지요.</span></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오늘 아래 뉴스를 보며 이니님에게서 대왕님을 봅니다.</font></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참모들이 책임을 두고 주저할 때, 먼저 결정해서 지시하는 결단력을 보입니다.</span></div> <div><font size="3">회의에서 탁상공론으로 멈추지 않고, 중량감 있는 책임자 김부겨미를 현장급파,</font></div> <div><font size="3">현장에서 답을 얻고 곤경에 처한 자들의 편에서 결정을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다들 혼란스러울 때, '안전'이라는 가치를 다시금 떠올렸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로 인해, 우리나라는 2014년의 슬프고 부끄러운 대한민국에 머물지 않고,</font></div> <div><font size="3">늘 따라다니는 '안전불감증'이라는 단어와 서서히 멀어지며,</font></div> <div><font size="3">우리도 안전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개인적으로 존경하는 군주 둘, 세종대왕과 정조에 이어 세번째 인물로 올려놓고 싶어집니다.ㅋ</font></div> <div><font size="3">이런 사기캐릭이 없음..</font></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아직 임기 1년도 안 지났는데 이 정도면, 4년 뒤 대한민국은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기대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 <div class="img_center"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 0px 30px;border:0px;font-size:13px;overflow:hidden;max-width:100%;color:#333333;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width:500px;"><img src="http://file.mk.co.kr/meet/neds/2017/11/image_readtop_2017_763175_15108820753103530.jpg" border="0" hspace="0" vspace="0" width="500" alt="기사의 0번째 이미지"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 filesize="29369"><br></div> <div class="art_txt" style="margin:0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7px;line-height:29px;font-family:'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color:#33333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소집한 포항 지진 관련 긴급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의 최대 화두는 '수능'이었다. <br><br>한 회의 참석자가 "이날 논의한 내용 중 90%가 수능 이야기였다"고 할 정도로 청와대 참모들은 다음날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어떻게 하면 차질없이 치를 것인지를 두고 예상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상정해 대책을 숙의했다. <br><br>그때 참모들의 열띤 토의를 지켜보던 문 대통령이 수능 자체를 연기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예정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수능을 치를 방법만 고민하던 참모들은 대통령이 제시한 파격적인 제안에 당혹스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div style="margin:0px auto;padding:0px;border:0px;text-align:center;width:820px;"></div>결국, 이날 오후 5시 40분께 끝난 수석·보좌관회의는 수능을 연기하면 더 큰 혼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예정대로 수능을 치르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br><br>그러나 문 대통령의 지시로 포항 현지에 내려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포항 지역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14개 학교를 점검한 결과 수능을 치르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 문 대통령에게 수능 연기를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현장의 판단을 수용해 수능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 <div style="margin:0px 5px 15px 0px;padding:15px 15px 15px 0px;border:0px;float:left;"></div> <br><br>수능 시작 12시간 전 내려진 연기 결정이 없었다면 포항 지역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는 도중 여진이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질 뻔했다. <br><br>포항 지역에선 15일 오후 2시 29분 발생한 본진 이후 16일 오후 8시까지 총 49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특히, 수능을 연기하지 않았다면 한창 수능 국어영역 시험이 치러지고 있을 시간인 오전 9시 2분에 비교적 강한 규모 3.6의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br><br>수능 예정일이었던 16일에도 여진이 이어지자 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참모들 선에서는 수능 연기는 한 번도 상정해보지 않았는데 대통령께서 수능 연기를 말씀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