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최루탄과 백골단의 공포속에서 데모하던 시절에 비하면 오늘은 집회는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태껏 본 어느 집회에 비할 수 없는 사상최대 인파임은 확신합니다

수십년간 야구끝난 뒤 퇴장하는 인파는 수 없이 겪은 경험으로 간접비교했을때 오늘 인파는 족히 200만 이상은 될듯 합니다


광화문뿐만 아니라 숭례문 신세계 명동 보신각 등에서도 엄청난 인파가 집결했고 타 집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인파의 밀도가 높았습니다

화장실로 가기위해 인도로 올라갈때는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으니까요


여름 해운대백사장이 가득 차면 100만이라고 하는데 
광화문일대 시청 숭례문 보신각까지 가득찼는데
과연 이 면적이 해온대백사장 면적정도 밖에 안될까요?

진짜 과학적으로 계산 한번 해봐야 할듯요


여튼 평화롭고 모든 계층이 참여한 역사적인 현장에 있었음을 감사하게 여기며 
현장에 참여하신 분들 방솜 보시면서 응원하신 분들 모두들 감사하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