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민들이 목이 터져라 외치는게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러한 헌법정신을 무시하고 권력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사용한 비리 공무원들 및 그의 지인들에 대한
엄벌처단 아닙니까?
국민들의 분노를 이해하고 국민들이 왜 촛불을 들고 목이 터져라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지 안다면
국민이 자신의 손으로 나라의 국정운영을 이끌어 갈 대통령을 뽑아 권력을 위임하는 직선제를 부정하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못 믿겠으니 국회에서 결정한 총리가 국정을 운영하는 내각개헌, 제 7공화국을 꿈꾸는건가요?
이번의 일이 단지 대통령의 권한이 많아서 생긴 참혹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는게 놀랍고 어이가 없네요.
이번 일은 박근혜, 최순실 외 이번 사건과 직접적인 연루 인물들만의 문제가 아닌 기본적인 정치인들의 비리와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태를 비판하고 국민의 힘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정치인들 중 이러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정치인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개인적인 비리가 없다고 해서 국회의원들이 이러한 비판의 목소리에서 자신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뒤로 빠져있을 수 있을까요?
국민의 이익보다 당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법안을 발의하고 상대방의 좋은 법안마저 반대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했던 그 행태들이
정말 잘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는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이번 박근혜 퇴진운동 및 엄중처벌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는 지금까지 국민들을 무시하며 자신의 이익만을 쫓던
국회의원 및 정치인 전부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임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