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 <p>제목을 자극적으로 쓴 점 죄송합니다.</p> <p>과거 황우석 때 브릭스와 디씨 과갤에서 서식하다시피 했습니다.</p> <p>실제로 뜻있는 분들과 오프에서 만나서 토론하기도 했구요.</p> <p>그 자가 국내 학계에 미친 해악이 얼마나 엄중한지 압니다.</p> <p>그래서 이 번 박기영에 대한 일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p> <p><br></p> <p>다만 지금 과게의 모습이 그 때와 다른 것이 뭐냐면요.</p> <p>황우석의 논문에 나온 헛점들과 거짓말들을 밝혀내고자 하는 노력이 우선이었습니다.</p> <p>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사기 행태들에 대해 밝혀내고 이야기했어요.</p> <p><br></p> <p>그런데 지금 과게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p> <p>촛점이 문재인 대통령지지자들을 까는 데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p> <p>정말 하기 싫은 이야기지만,</p> <p>군게 사태 때 보였던 많은 분들, 김어준의 삽질에 이야기를 나눴던 많은 분들이</p> <p>이 번 박기영 때에도 많이 보입니다. 아주 자주 보입니다.</p> <p>그 분들이 무슨 알바니 정원이니 하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p> <p>네 압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면 또 몰이하려고 그런다 이야기 할 것 같아요.</p> <p>저는 K값 이야기 나올 때 최소한 베스트 정도까지는 거의 모든 글들을 읽으려 했어요.</p> <p>그리고 그 집단의 지성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봤고</p> <p>많은 부분 수긍했습니다.</p> <p><br></p> <p>그러데 이 번에는요.</p> <p>이게 과게인지 시게인지 모르겠군요.</p> <p>사실 김어준 이후로 조금씩 심해지기는 했는데,</p> <p>댓글로 비아냥거리기 일수에</p> <p>아무것도 모르는 빙신새끼들. 이라는 늬앙스를 심심치 않게 읽습니다.</p> <p><br></p> <p>목적이 무언가요.</p> <p>정말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같이 만들고 싶은 건가요.</p> <p>아니면</p> <p>에라이 쯔쯔...하고 싶은 건가요.</p> <p><br></p> <p>한 번 묻습니다.</p> <p>시게와 과게가 지금 뭐가 다릅니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