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 여러군데에서 이야기한다
정부의 적폐
언론의 적폐
정치권 적폐
기업의 적폐
여기서 이야기 안하는게 하나 있다.
바로 유권자.. 시민의 적폐이다.
기억을 되돌려보자
바로 참여정부.. 바로 이명박 정권 탄생직전
물론 참여정부가 실정이 있음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나는 광기를 봤다.
뉴타운, 재개발, 4대강개발..
여기에 눈 뒤집힌 사람 많다.
역대 최고 득표차 당선.. 이라는게 하늘에서 뚝 떨어진 당선이 아니다.
많은 노빠.. 아니.. 노무현 지지자였다고 포장한 사람들이 돌아선이유가
참여정부.. 아니 노무현의 품위없음.. 싸보임.. 경박함.. 개혁피로감이었을수 있겠으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라.
눈앞의 이익에 뒤집힌 사람들 많았다.
집단의 광기..
서민이 문빠의 광기라고 칭한 그 광기는..
사실 부동산과 재개발이라는 돈에 대한 광기에 비할바가 아니다.
생각해보라..
주어가 다르기때문에..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전과7범..
많은 위법행위
이걸 다 눈감아 준것이다. 왜?
나한테 이익이 되니까..
돈앞에서 도덕, 윤리 이런건 쓰레기가 된것이다.
그후 5년..
집단의 광기는 여전히 기승을 부렸고
또다시 박근혜를 탄생시켰다.
문재인이 되면 이 모든 개발사업 다 취소될거다. 라는 두려움
이후 503정부의 행보를 보면 간단하다.
개발, 부동산, 그리고 감세..
내가 가장 선거개표때마다 싫어하는 말이 있다.
유권자들의 절묘한 배분.. 절묘한 선택..
소위 개소리이다.
저번 총선과 대선에 시민의 깨어있는힘?
뭐 그럴수 있다.
하지만 70%가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
아마 최소한의 양심? 이라고 본다.
쪽팔리니까.. 찍은거다.
아마 주변에서 많이 들었을것이다.
저번 대선에는 박근혜 찍었는데 이번에는 문재인 찍는다고..
왜? 쪽팔리니까..
적어도 자신의 탐욕에 반성했다면 박근혜는 등장하지 않았어야 했고
아니.. 최소한 바로전 총선에서 똥누리가 100석을 넘어서는 안되었다.
반성이 아닌 단순 쪽팔림
이건 내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원위치 할수 있음이다.
그래서 나는 비판적 지지를 경계한다.
비판적지지라 함은 바로 여기에 면죄부를 주기때문이다.
자.. 정부에게 적폐를 청산하라고 외치는건 좋다.
필요한 이야기이고 이게 바로 정부의 동력이 되니까..
그런데 우리들의 적폐는 어찌할건가..
이 적폐는 어떻게 처리할건가
손가락을 썰어버릴까?
개성공단에서 돈벌었던 사업주가 박근혜를 찍은 손을 썰어버리고 싶단다.
그러면 묻고 싶다.. 이럴줄 몰랐나?
자신이 목숨걸고 일하는 개성공단의 전제는 남북평화와 공조기조가 있어야 함인데
그럼에도 박근혜를 찍었다고?
하루벌어 하루먹는 자영업, 근로생활자가
자신의 돈을 빼먹고 대기업을 살찌우는 자유당 지지를 하는게 제정신인건가..
누가 바로 제정신인가
문빠가 미친건가..
그럼에도 비판적 지지?
9년을 했는데도 안된다면 글쎄 설득도 하면서 싸움도 필요하지 않겠나?
우리의 적폐도 제발 같이좀 처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