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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서민들한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게 가장 직접적으로 빚을 줄일 수 있는 정부가 방법이 두 가지가 있는데, 직접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대출규제를 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런데 이건 사람들이 볼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간명하고 편한데, 두 번째는 은행들한테 "대출 그만해줘." 이렇게 직접적으로 신호를 내리는 겁니다.
그러면 은행들이 알아서 깐깐하게 심사하고, 예전 같으면 돈 빌려줬을 사람까지 "아, 이제는 못 빌려줘요." 이렇게 조이는 거거든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지난 주말에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을 불러모아서 "내년에 부동산, 금융 시장, 다 안 좋을 거 같으니까 대출 그만해줘라."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러면 은행들 입장에서는 대출 그만해주라는 것 좋아합니다. 당장 올해부터 잠가요. 그런데 왜 그러냐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미 다 빌려줬기 때문에 더 나아 기서는 대출 이자를 맘 놓고 올릴 수가 있는 거죠.
"우리를 감시하는 데서 돈 그만 빌려주랬다." 이러면 서민들만 좀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주택대출금리 '2% 시대' 끝났다
http://v.media.daum.net/v/20161121141023271?f=m 미국발 채권금리 급등 등으로 ‘2%대 주택담보대출 시대’도 막을 내리고 있다. 11월 들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를 육박하고 있다. 대출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자 금융당국은 시중 은행들의 금리 산정 체계 점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