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인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이제는 그만하고싶네요.. <div>딱히 누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성향이 다르니까 너무 지쳐서....</div> <div><br></div> <div>저는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편이고 제 여자친구는 많이 마시고 싶어하는 편입니다.</div> <div>저는 연애에 올인하는 스타일이고, 여자친구는 연애와 학업, 교우는 별개로 하는 편입니다.</div> <div>저는 제 여자친구가 적어도 답장을 보통 한두시간 이내에 해줬으면 하고, </div> <div> 제 여자친구는 좋아하는게 의미가 있는거지, 답장속도가 무슨 상관이냐는 생각입니다.</div> <div>저는 제 여자친구가 옷을 짦게 입고다니거나 딱달라붙거나 노출이 있는 옷을 입지 않았으면 하고, 여자친구는 그런 옷을 엄청 입고싶어 합니다.</div> <div>저는 클럽을 싫어하고 안좋아하는 반면, 여자친구는 클럽을 가고싶어합니다.</div> <div>저는 특히 술이 들어가면 남자와 여자사이에는 친구가 없다 생각하고, 여자친구는 술동무/소꿉친구같은 그런 남사친을 만들고 싶어합니다.</div> <div>저는 애정표현을 많이하고, 제 여자친구는 애정표현을 언제나 제가 말해야지 뒤따라서 머뭇머뭇거리면서 해줍니다.</div> <div>제가 언제나 볼뽀뽀나 뽀뽀나 손잡기같은 스킨십을 먼저하고, 여자친구는 먼저 안합니다.</div> <div>~~해줘서 고맙다, 너가 ~~해줘서 행복하다, 너라서 좋다 이런말도 다 저만하고... 여자친구는 감정을 드러내질 않고.</div> <div><br></div> <div>그냥 딱히 누가 잘했다 못했다 의 개념이 아니라, 서로 생각하는게 다르고 좋아하는게 다르니까 정말 힘드네요 ㅋㅋ</div> <div>아직 제 여자친구를 좋아하는건 맞는데, 매번 이렇게 다르게 생각하는 주제가 튀어나올때마다 힘들고,</div> <div>뭔가 그냥 제 여자친구의 태도에 따라서 제가 감정기복이 너무 심해져서 너무 지치네요, 매인다는 느낌이라 해야하나...</div> <div>그냥 그만하고 저도 제 삶을 찾으려고요... 운동도 하고 학업도 하고 교우관계도 다시 쌓고.. 뭔가 삶의 포커싱이</div> <div>제가 아니라 제 여자친구한테 맞춰져서 돌아가는 느낌이라...</div> <div><br></div> <div>두번째 연애인데 연애라는게 좋을때는 좋은데 힘들때는 이렇게 힘든건 줄 몰랐네요..</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