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상기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이니 재미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b><br><br><br>요즘 장 많이 힘들죠??<br><br>대북주를 위시한 힘받는 테마 아니면 꽤 고전하고 있을 겁니다.<br><br>대북 관련 정세와는 틀리게 시장은 꽤나 무역전쟁/IT관련(FAANG)의 악재 및<br><br>4차산업에 관련된 우버/테슬라의 사고와 실적우려감에 대한 이슈등으로 분위기가 안좋죠?<br><br><br>미국과 중국은 설전을 벌이면서도 물밑에서는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물밑협상도 진행하고 있고<br><br>트럼프 딜의 방식은 사업가적 마인드가 굉장히 깊고 지금까지 타국과의 협상에서보면 그러한 면이 잘보입니다.<br>(해당국의 입장에서는 꽤나 짜증나지만 의중을 파악하면 대응이 쉬운...)<br><br><br>근데 말입니다.<br><br>미국 상무부가 흘리는 말중에 꽤 재미있는 맥락이 있습니다.<br><br><a target="_blank" href="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4/0200000000AKR20180324025300009.HTML" target="_blank">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24/0200000000AKR20180324025300009.HTML</a><br><br> 미국이 중국산 상품에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에 '무역 전쟁'을 선포한 데 이어 <b>폐기물 금수조치 해제를 압박</b>하고 나서 <br>중국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br><br><br><br>중국이 요즘 꽤나 환경에 대한 이슈가 부각되어 있고<br><br>전년도부터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뉴스를 접하면 꽤 자주나오는 내용이지요.<br>(덕분에 화학/제지(펄프))가격 상승에 의해 국내 수혜업체들 꽤 잘 나가기도 하구요.<br><br>중국측의 입장에서는 미국이 WTO에 제소한다고 해서, 시진핑이 장기집권을 위해 인민에 대한 강력한 환경정책을 피고 있는 상황이라<br>딜의 조건으로 완화협상을 진행하기도 꽤 껄끄러운 부분이기도 하구요.<br><br><br>전년도에 24종의 고형 재활용 폐기물에 대한 수입금지조치를 취했는데, 이게 꽤나 세계 재활용 폐기물 시장에 임팩트가 큰 가 봅니다.<br>(중국이 2017년도 보다 전년도 동기대비 3월까지 폐기물 12%정도 수입이 줄었다는 기사도 있고)<br><br>요즘 수도권 아파트단지 보면 4/1일 부로 비닐/스티로폼)류<br><br>수거 안한다는 공문 붙어 있는 곳이 꽤 있습니다.<br><br><br>재활용품 수거를 해서 기존의 SRF소각장 연료 및 중국에 수출사업을 영위하던 업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br>라는 사실은 뉴스에 나오고 있네요.<br> <br><a target="_blank" href="http://md.kbs.co.kr/news/view.do?ncd=3624138" target="_blank">http://md.kbs.co.kr/news/view.do?ncd=3624138</a><br><br>폐지 및 비닐/스티로품의 가격폭락으로 인해 적자구조에 진입했고, <br><br>이러한 와중에 사업의 영위가 힘들 정도의 현황이라고 엄살(?)을 부리고 있군요.<br>(근데 단순히 생각해도 많이 힘들겠....수출가격 반토막 이상나고 중국으로 가던 미/EU/일본 폐기물 역수입에 의한 가격 폭락인데......)<br><br><br>그러면 반사이익은 어디일 것인가?<br>(폐기물/쓰레기 문제는 환경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조만간에 개입할 여지가 매우 큽니다.)<br><br>재활용 가능한 제품의 소모를 줄이는데는 한계가 있으며<br><br>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의 자원화 사이클이 깨짐 -----> 쓰레기/폐기물 증가는 단순하고 산술적인 부분이라...<br><br><br>민간 폐기물소각/매립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들 아닐까 합니다.<br><br><br>일단은 4월 정도에 사회적 이슈가 될 소지가 다분하고, 재활용을 못하겠다면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하는지라...<br><br>(꽤나 직관적이고 모멘텀이 단기적이 이슈이기도 합니다만, 시장은 직관적인 이슈를 좋아합니다.)<br><br><br><br>국내 업체들 찾아보시고 적정한 재무를 가진 종목이 있다면 한번은 관심을 두고 볼만한 사회적 이슈를 가지는 재료 아닌가 합니다.<br><br><br>*미국 벤치마킹 종목은 WASTE Managment / Republic Service Inc등이 있습니다.<br>단축코드 WM/RSG 배당주 저변동성 종목이라 버핏옹 스타일 종목임... <br><br><br>만약에 단기적 상승을 한다면 재활용 사이클이 복원되는 시점에는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까지 쌍봉사이클이 나올 확률이 높다.<br>(4-5월 중에 이슈타고 상승을 한다는 가정시....정부의 초기 대응이 빠르다면, 실제적 실적 추가반영이 없으니 외봉으로 끝날 확률이 높고,<br> 최소 1-2달 이상 이슈화 되는 파행이 되면 쌍봉...왜? 실질적 실적에 영향을 주는 수준이니...실적이 받쳐주는 종목에 국한) <br><br><br><br>어려운 시장 계좌 무탈하시기를...<br><br>----------------------------<br>추가의견(4/1 AM11:00)<br><br>재활용 업체들의 앙탈(?)이 세계시장의 변화(중국)에 의한 구조적인 문제점(현 국내시장시스템이 중국이 일정 수준이상을 받아준다는 조건)에<br>의해 돌아가던 시스템이었는데 이게 실제적으로 시행 100여일(전년도에 발표하고 그 시점부터 가격하락이 시작했습니다만...)<br>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가격 수직폭락에 대한 정부와 업체의 대응 부실에 의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br><br>국내에서 받아줄 수 있는 재활용처리 시스템 또한 아마도 중국재활용 시장이 지금껏 받아주던 시점을 기준으로<br>한계치가 설정되어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중국시장의 규모와 고지가 전년도에 있었으나<br>정부의 느슨한 대처가 불러온 현재의 상황아닌가 합니다.(현정부를 좋아하지만 깔건 까야...)<br><br>왜?...전통적인 님비사업인 재활용/폐기물사업........있긴해야 하는데 내집 앞마당에는 절대 안되는 거...<br>최종폐기물처리업(소각/매립)의 경우<br>하나 세울려 해도 이게 바로 인허가 나는 사업도 아닐뿐더러 공청회/인허가 과정에서 좌초되기 일수이고...<br>업체입장에서는 통과를 위한 부대적 비용이 어마무시하게 늘어나는 사업...통과되면 황금알이고 안정적인 cashflow를 가져가긴 합니다.<br>(그래서 과거에는 지방유지들이 많이 했던 사업/현재 트랜드는 PF등이 눈독들이는 사업군)<br><br>당장 오늘부터 안받아 가는 구역들 있는데<br>일시적으로 행정명령에 의한 수거를 시키거나 지자체에서 자원회수 시스템이 있는 자치구는 임시방편으로 자체수용을 하겠으나 <br>민간업체입장에서는 수거에 의한 적자보다<br>행정불복에 의한 과태료가 싸다는 판단이 큰 상황인거 같기에 쉽게 주장을 철회 할 입장도 아닌거 같음<br><br>결국은 중국의 수입금지조치에 의한 참사(?)이긴 하나, 언제나 국내시장에 내제되어 있던 문제에 대한 기폭제 였던 부분이었고, <br>비닐/스티로폼에 이어 PET까지...어찌보면 재활용 업체들도 사운을 걸고 정부에 항명하는 건지도 모르겠음<br><br>중국 재활용폐기물 수입 금지조치에 대한 강경한 입장에 대한 번복이 나올 일이 희박해 보인다는 점에서<br>정부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나올때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는 꽤 흥미로운 시점 아닌가 합니다.<br><br><br>-----<br>한 재활용 업체 관계자는 "올해 초 중국의 폐자원 수입 규제 이후 플라스틱값이 곤두박질치면서 <u><b>플라스틱 구매업체에 넘기는 가격이 kg당 90원에서 20원</b></u>으로 떨어지고, 심지어는 공짜로 넘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돈을 주고 아파트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넘길 데가 없어 손해만 쌓이니 결국 플라스틱을 수거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br><br><a target="_blank" href="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8&no=207023&sID=504" target="_blank">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01&year=2018&no=207023&sID=504</a><br>-----<br><br><br>4/3 추가<br><br>어제 환경부의 대책발표가 있었으나 <br>시장의 원초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관계로<br>단발성 이슈보다는 중기적 이슈로 진화될 가능성이 좀 크게 보임<br>(외봉보다는 추후 쌍봉쪽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아짐)<br><br>추후 5월에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하였고, <br>이러한 정책 틀의 변화에서 최종처리업(소각/매립)에 대한 대책 또한 빠질 수가 없음<br><br>현재 국내 소각/매립시설 일 허용량이 어떤 업체/시설 이던지 간에 거의 풀로드인 상황인지라...<br>이번 대책에서 비닐/플라스틱류 처리공정에서 발생하는 물량을 생활폐기물로 전환한다고 해도 받아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용량 부족...<br>산업폐기물 또한 저거 없어도 현시장에서 풀로드로 돌아가는 입장이라...<br><br>여기서부터의 관점은<br><br>추후 정책적 수혜의 중심에 서는<br>단순 소각/폐기가 아닌 리사이클링을 수행하는 업체가 조금 우위에 서는 모습을 보일 거 같음<br>(오늘 그러한 모습이 보임...금일 외인/기관 확연한 양매수 보인 종목이 타 동종업종 종목 대비해서...한쪽은 신소재/한쪽은 차량부품재생...)<br><br><br>4/7 추가<br><br>이제와서 이글 보실분 거의 없겠으나, <br>저번주에 시장에서 주목받는 테마로 준수한 상승을 시현<br>소각/매립 폐기물 테마라 함은 주도종목 대략 4종목으로 시장은 가르키고 있고,<br>전통의 강호보다는 시총이 작은 쪽이 상승률이 높음<br>(이건 소위 세력이라는 개인큰손인 주포가 컨트롤 하기 좋은 놈이 시총이 작은 놈,<br> 벨류도 남들갈 때 부수적 사업이 엉망이었던 시절이라 그때 부각이 덜 된 부분도 있기도 하고 해서 상승률이 조금 더 좋은 편임)<br><br>국내적 측면<br>이슈가 사회/환경문제와 결부...그리고 서민경제와 연결된 측면이 있기에<br>머리좋은 정치꾼들이 살살 다녀가는 모습이 보임....<br>그들의 진심이 무엇이든 간에 지방선거의 이슈의 한 측면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음<br><br>옆의 보좌관들이 그림이 나오는데 가만히 있을 친구들이 아니지<br>보좌관 할람 그래도 머리 좀 굴리는 친구들 아니겠어요.<br>어떤 그림이 꾼들 이미지에 오버랩 되는게 좋은건가 하는 계산이 투영되어 있겠지...<br>단 오늘 뉴스의 한 컷을 장식한 한분은 본인은 플라스틱 의자...대화하는 시민은 종이박스에 앉아 있는 모습...<br>그림 만들어 주는 의도를 인식 못하는 정치꾼이 병신이지...본인이 대화상대를 존중할 의도가 하나도 없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모습<br><br>시간적으로 노력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있었으나 그 시기를 놓쳤기에 야당에게 빌미를 제공한 환경부의 공이 꽤 크고<br>현 시점에서 이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답은 알아도 당장에 내놓을 수 있는 부분이 적음 <br><br>폐기물수입금지를 바로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닐 뿐더러<br>미세먼지 등에 의한 환경이슈가 꽤 큰 상황에서 소각/매립시설의 증설 및 가동률 증가도 무리수(그렇기에 기존 소각/매립업체는 단가상승) /<br>재활용에 대한 폐자원 소모율은 바닥인 상태이고<br>지금부터 올린다 해도 폐비닐의 주요 소비처인 SRF소각발전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너무 크다는 점에서...<br>많이 고민은 하나 현답을 낼 수 가 없는 처지<br>현 사태의 원인이 중국의 폐기물 수입금지조치가 추후 강화되면 강화되지 풀어줄 리가 없다는데 매우 큰 문제점이 있음<br><br>기존 시스템의 수용한계성을 넘어서는 각국에서는 타국에 전이를 할려는 부분이 크고(가격급락)<br>이는 재활용폐기물 가격이 추후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br>(소위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각국이 어느정도의 자국 폐기물을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전까지) <br><br>그리고 <br>중국을 대체할 국가가 안보인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있기에......(인도?...환경문제 중국 뺨따구 때리는 지경이라 안받을 걸요...ㅎㅎㅎ)<br>재활용/폐기물 등 환경산업이 현 배출량을 충족하는 시스템이 자국에 완비되는 시점까지 지속적 문제점으로 부각이 될 사항<br><br><br>국외적 측면<br>미중 무역분쟁의 격화로 트럼프의 2차 포격이 시작...(1000억불 상당의 관세추가 발언)<br>중국의 수비벽은 대략 (국채 매도/서비스수지-관광.유학등의 억제, 희토류 및 자원부분의 원자재 관세, 폐기물등의 환경압박)<br>등을 가지고 방어전을 펼칠 것으로 보임...<br><br>국채 매도의 경우는 아마도 아끼는 카드가 될 것이고(이는 서로 전면전을 펼치고 상대에 카운터를 넣을 때 써야 하는 카드)<br><br>희토류의 경우 과거 WTO에 의한 제소에 의해 한번 풀린 경험이 있기에 머리 좀 써야 하고<br>주요원자재의 경우 이거 건들면 세계경제는 대혼란의 시대에 들어서는 것을 서로 알기에 그래도 후순위로 밀릴 것으로 예상<br><br>이중에서 쓰기 편한 카드는 직접타격으론 서비스경상수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과<br>환경이라는 이슈를 통해 동남아시아 및 개도국의 지지와 일반적 인류의 양심에 대한 호소를 진행 할 수 있는 폐기물 수입금지 강화조치에 대한<br>대한 부분...(본질은 어쩌든 명분으로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꽤 크고 상대국 국민들이 그거 아니야 라는 비난을 피하기 딱 쉬운 부분)<br><br><br>차트와 수급<br>기관/외인이 차곡차곡 스텟 쌓은 종목의 경우 상승률보다는 저항매물대를 <br>힘으로 제압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는 모습은 꽤 인상적임<br><br>1-1파는 전주에 마감을 한거같고<br>1-2, 1-3의 형태가 20일선을 안깨는 수준(대략 5일선 혹은 10일선 전후조정)에서 나온다면 꽤 재미 있어질 것으로 보임<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