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장관은 반드시 정치인이 해야 합니다.

장관 자리는 행정직이 아닙니다.
장관 자리는 정치인의 영역 입니다.

정치는 국가의 방향과 정책을 제시하고
행정은 정책을 세세히 구현하는 행위 입니다.

그중에서 외무부 장관은 더더욱 그렇지요.
외교라는 행위 그 자체가 막중한 정치행위
입니다.

미국의 외교 장관은 국무부 장관이라죠.
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정치인 출신이거나
국무장관이 되면서 정치인이 됩니다.
(존케리, 힐러리, 라이스, 콜린파월 등)

우리나라는 관리가 장관으로 승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서 장관직이
지들만의 먹잇감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요. 이건 법무부 외무부 국방부 등
아주 만연한 것으로보입니다.

외무부가 그들 만의 해방구가 되어 제멋대로
조직과 외교 관리 지들 만의 이해관계를 위해
국가기능을 사유화 하려는 움직임도 보입니다.
(과거 노회찬의원이 외무부가 국익을 저버리고
외국과 조직적으로 내통하는 정황이 있다고
폭로한 바 있지요.)

이미 송민순, 반기문 등 이른바 전문 외교
관료를 써 봤습니다만 그 결과가 어떠했나요.

단데는 몰라도 외무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안보/외교 정책과 시각을 함께하는 사람.
즉, 정치인이 외무장관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