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0년대 자민당에 최대 위기가 발생 했어요.
90년대 경제위기 등 어려움이 생기면서 1993년
자민당은 일본 역사 최초로 총선에서 패배합니다.
일본은 내각제 이므로 총선패배는 우리나라의
대선 패배와 동일 합니다.

당시 1993년 총선 직전 자민당 폭망을 예견한
자민당 국회의원은 대거 탈당 해서 그럴듯 한
신당을 차리죠.

신생당, 일본신당, 신당 사키가케 등 일본에
새정치를 표방하고 중도를 자처 하면서 마치
자민당 아닌척 하는 거죠. 실제로 그게 대성공을
거둬서 총선후 집권 자민당은 과반수 붕괴,
제1야당 사회당은 총리(무라야마)직을 자치하지만
130석인 의석이 반토막 나고 그 숫자를 자민당
출신 신당이 가져 갑니다.
결국 제1야당 사회당은 망하다시피 하고
자민당 출신 세력이 주축이된 세력이 지난번에
정권을 한번 차지했지만 (하토야마 총리)
결국 야당 자체를 지리멸렬하게 만들어서
결과적으론 자민당 세상을 만들어 버렸어요.

비박도 아마 이럴걸로 예상됩니다. 일단 탈당
후 김무성 신당, 정진석의 반기문 신당,
유승민 신당으로 나뉘어 창당하거나
이재오의 푸른한국당에 입당할 겁니다.
원희룡, 남경필은 눈치 보다 그중 하나로
입당 할거라고 봅니다.

당명은 일본의 사례를 따라 [한국신당],
[선진신당], [보수신당] 등으로 할 수도 있겠죠.
일본이 "신당"이란 이름을 쓴 이유는
자민당 뿐아니라 제1야당 사회당 역시
구정치 세력으로 프레임워크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한국에서도 제1야당에게
새누리와 같이 구시대로 몰기위한
프레임 워크를 할겁니다. 그렇기위해서는
새누리당 탈당파의 당명은 [어쩌구 신당],
또는 [저쩌구 쌔정치당} 으로 할거로
예상 됩니다.

물타기를 하기 위해 손학규 같은 야당 출신
인사를 영입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탄핵에 앞장서서 마치 새누리당과
무관한 척 할거라고 봅니다.

이들은 내각제를 목표로 하면서 몇몇은
제3지대라고 해서 국민당과 내각제를
조건으로 후보단일화를 하거나 합당 할겝니다.

분명 비박은 이런 식으로 야바위 물타기를
할텐데요. 절대 속아선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