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배우는 과거 성추행관련 이슈로<br>아무래도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울 듯 싶네요.<br><br>사실 영화와 드라마에서 꼭 필요한 캐릭터를<br>맡아 왔고 심지어 대체 불가능의 배우라는 <br>평가도 있었지요.<br><br>그러나 세상에 대체불가란 없지요. 한 사람 <br>없다고 세상 안돌아 가는거 아니니까요.<br><br>단, 오달수가 맡은 역은 거의 모든 영화와<br>드라마에서 필요한 캐릭터 입니다.<br>이른바 감초 역할인데요. 제가 생각하는 <br>감초의 주역할은 '극중 내용 설명' 입니다.<br><br>음악/음향도 중요하지만 극에서 내용전달은<br>역시 영상과 인물의 대사를 통해 전달 합니다. <br>특히,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봅니다.<br><br>관객에게 내용전개를 쉽게 이해 시키기 <br>위해서는 노골적으로 내용 전개를 대사에 <br>때려 넣는 것이 가장 간단하겠죠.<br>이런 역할을 위해 떠벌이 캐릭터가 필요<br>합니다. <br><br>"나으리 그렇다면 지금 이렇게 된 것이고 <br>앞으로 저렇게 그렇게 해야 한단 말입니까?" <br><br>"어머, 어머, 지금 그럼 니네 오빠가 그 뇬<br>이랑 어딜가서 이케 저케 했단 말야?!!"<br>뭐 이런식으로 말이죠.<br><br>그런 인물이 있어서 생전 처음 보는 200 부작<br>일일 드라마에서도 단 15분만 보면 지금 <br>드라마의 전개가 한 눈에 꿰지는 겁니다.<br>우리가 똑똑한게 아니라 극중 감초 역할이<br>설명해서 아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br><br>포지션은 당연히 주인공의 측근이어야 <br>하고요. 주인공이 빛나려면 적당히 못생기고<br>하지만 불쾌하지 않게 착하고 귀엽게 수더분한 <br>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극중 긴장을 당겼다 <br>풀었다 하게 코믹연기가 가능 해야 겠지요.)<br><br>이미 유해진이라는 완벽한 배우가 있습니다만<br>감초를 하기엔 너무 큰 배우라 오달수가 딱<br>맞은 배우였다고 생각 합니다. 이제 오달수를<br>쓰기는 어렵다고 보면 몇명의 대체자가 <br>떠오릅니다.<br><br>김원해, 정석용, 임원희 같은 배우가 연기도<br>잘하면서 코미디도 되고 해서 오달수의 자리를<br>차지 할거 같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4/04/AKR20170404158600033_01_i.jpg" alt="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4/04/AKR20170404158600033_01_i.jpg"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93949" width="500" height="334"></div><br><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s://www.djowiki.com/wiki/images/thumb/1/1e/%EC%A0%95%EC%84%9D%EC%9A%A9.jpg/250px-%EC%A0%95%EC%84%9D%EC%9A%A9.jpg" alt="https://www.djowiki.com/wiki/images/thumb/1/1e/%EC%A0%95%EC%84%9D%EC%9A%A9.jpg/250px-%EC%A0%95%EC%84%9D%EC%9A%A9.jpg" style="border:medium none;" filesize="28139" width="250" height="375"></div><br><div style="text-align:left;"><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506/14/2015061401280_0.jpg" alt="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506/14/2015061401280_0.jpg" style="border:medium none;" width="530" height="562"></div><br></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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