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비가 되었던 명성왕후가 되었던 살아 생전에 역사적 평가는 비슷할 겁니다. <div>외척이 발호 하고 부패한 정파의 수장이었다는 점이요.</div> <div><br></div> <div>근데 민비 혹은 명성왕후가 했던 짓이란게 따지고 보면 윗대 풍양조씨 세도정치의</div> <div>원흉인 신정왕후,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핵심 세력인 순원왕후와 비교해서 더 나쁠것</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없습니다. 오히려 순한맛 순원왕후일수도 있죠. 세도정치 폐혜의</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끝판왕은 언제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동김씨 일가로 보는 것이 합당하겠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조선 패망의 원인은 왕비로부터 야기되는 궁중정치와 외척의 발호 하나만은 아닙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또한 그것이 명성왕후 혹은 민비 그녀와 그녀의 민씨 일족에만 책임을 물을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오로지 그녀 민비 혹은 명성왕후만 논란이 있죠. 심지어 "명성왕후"라는 시호 자체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국민의정부 시절이나 참여정부 시대에 만든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거란 말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또한 민비라고 불리우는 호칭역시 다른 왕비에게 부르지 않는 것이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단지 과거에 있던 드라마, 뮤지컬 등 그녀를 미화하려는 것은 상업적 쇼비지니스의 일환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불과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 시대에 이명박을 미화한 드라마, 출판물 역시 활발했고 심지어 임진왜란의 패장 원균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재조명 하려는 시도도 있었죠. 즉 그 당시는 각종 재평가 시도가 그당시 상업적 트렌드 였을 뿐 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조선에 프랑스 대혁명 같은 것이 나서 마리 앙트와네트 처럼 민중의 손에 처형 당했다 하더라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녀가 민비라고 굳이 불리워야 할 이유는 없어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굳이 민비라고 부르는 목적은 그녀를 비난하기 위해서 이고 그것은 일본 낭인 (야쿠자)에게 강간 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칼맞고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토막내서 불태워진 것으로 상징되는 일제의 침략행위를 가리기 위한 수작으로 여겨진다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점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떤 악마같은 왕비도 외적에게 나라를 침략당하는 과정에서 외적의 하수인에게 그렇게 궁궐에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살해당해야 할 이유가 없어요. 또한 그렇게 죽</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고 나서 시호 역시 폄훼될 이유가 없고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것은 현정권이 친일파의 후예가 집권한 정권이고 이미 교학사 교과서 등에서 일제강점기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미화라려는 갖은 시도의 연장선으로 봅니다.</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