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 밉다.
박근혜가 밉다.
이명박이 밉다.
새누리가 밉다.
그리고 그들을 믿은 국민들이 밉고, 불쌍하다.
나도 밉고 불쌍하다.
쇼미더머니 / 언프리티랩스타
그렇게 많던 힙합하던, 세상을 향해 욕하고 디스하던 그 많던 MC놈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씹어먹을듯 분노하는 눈으로 사회를 욕하던 그놈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앞으로 너희들 음악 코스프레는 그만봐야겠어...
별것도 아닌 시시껄한 것들에 디스하던 너...
내가 태어난 이래, 가장 화가 나고 가장 분노하게 만드는
온 국민들이 분노하게 만드는 그 거대한 부정과 부패앞에서...
정말 필요한 순간, 필요한 시간에 너희들은 침묵했어...
그래도 정말 다행이야...
조PD가 있어줘서...
눈물이 나...
아 서태지와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다...
PS) 힙합의 메시지가 꼭 사회비판이어야할 필요는 없어.
그것또한 편견이지...
근데 그건 보통때의 일이고, 지금은 아니야.
지금 이순간 사람들에게 너희들의 목소리가 가장 필요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