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 미치겠네..
궁금해서 이웃집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수도 문제가 있어서 자기가 직접 불러서 온거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해가 안가는게 몇가지 있어서 영 찝찝합니다.
1. 누군지 모르겠지만 누가 대문을 두드렸는데 왜 대문을 두드렸을까?
대문이 잠겨 있고 열쇠가 없으면 대문을 두드리면서 가족 이름을 부르는게 보통인데 대문만 두드렸다는건 이해가 안가요.
그렇다고 아저씨가 직접 불러서 왔는데 그 사람이 대신 대문을 두드릴 이유가 없고요.
2. 아무도 안나오니 그 사람이 아저씨에게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이해가 안가는게
그 아저씨가 직접 가족들에게 전화해서 문이 잠겨있으니 와서 열어달라 라던가 아니면 열쇠 수리공에게 전화를
하는게 보통인데 왜 아저씨가 아닌 그사람이 전화를 했을까..
3. 위에 보듯이 안에 아무도 없다는것을 알고 있으면서 아저씨가 왜 굳이 "집안에 아무도 없다" 라는 말로 다시 상기 시켰을까.
말하는 뉘앙스가 집안에 아무도 없는거 같으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라는 말로 들렸어요.
그리고 뭐랄까 말하는게 아저씨께서 직접 불러서 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요.
4. 그전에 가족에게 수도 문제로 나갔다 올테니 문을 잠그지 말라고 말을 하던가, 아니면
혼자 집에 있을경우 열쇠를 가지고 가던가, 그렇지 않을 경우 문을 잠그지 않는게 보통인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을까요?
아우.. 신경쓰여... 방안에 안들어가고 직접 물어보거나 끝까지 봤어야 하는건데.
다시 물어보자니 민폐일것 같아서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이것 때문에 눈팅만 하면서 투명인간으로 지낼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산산조각 나버렸네요... ㅜㅜ
이왕 이렇게 된거 군대에 있을때 있었던 이야기나 다른 이야기를 적으면서 머리속을 비우던가 해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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