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며</div> <div>문재인과 앞다투어 1,2위를 다투고 있는</div> <div>반기문이 여권 대선후보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div> <div> </div> <div>하지만 반기문의 지지도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 </div> <div> </div> <div>한국을 떠난 지 10년이다.</div> <div>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div> <div>국내정치를 경험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국내 사회맥락에 취약하다고 본다.</div> <div>과연 반기문이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정책과 소견을 갖고 </div> <div>산적한 국가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div> <div> </div> <div>또한 영국 이코노미스트 등에서 최악의 사무총장이라는 국제적 평가를 받고있다.</div> <div>UN사무총장이라는 높은 인기와 지명도만 갖고는 절대 대선을 치룰 수 는 없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정치적 정체성이 약해 붕괴 가능성이 매우 높다.</div> <div>과거 안철수나 정운찬처럼 특정 정당에 일체감이나</div> <div>당원들의 '우리 후보'라는 인식이 약하다.</div> <div> </div> <div>고향인 충청권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div> <div>다른 지역에서는 반대로 원심력이 작용할 수도 있는 문제이고</div> <div>젊은층의 선호도가 그리 높은 것도 아니어서 여권의 필승카드라고 보기엔 매우 어렵다.<br><br>대선은 당내 경선이든 본선이든 지역구도가 핵심 요인이고 세대효과가 뒤따라줘야한다.<br>경선이나 본선에서 승리하려면 특정 지역의 몰표가 가능해야 하고 </div> <div>2,30대 젊은층의 자발적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div> <div> </div> <div>TK 출신으로 2,30대에서 강점이 있는 유승민이 비교적 이러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div> <div> </div> <div>게다가 유승민은 앞서 말한 풍부한 국내정치 경험을 갖고 있고</div> <div>작년 국회 교섭단체 연설이나 요즘 인터뷰를 보면 </div> <div>물론 대선에 나가게 된다면 정책적으로 구체화되어야 할 부분이 필요해보이지만</div> <div>교육, 복지, 안보 등 전반적인 사회문제에 대해 본인만의 확고한 소견과 정책방향이 자리잡혀 있음을 알 수 있다.</div> <div> </div> <div>유승민이 대권후보로 행보를 본격화하면</div> <div>요즘 보수와 진보 모두에 반감을 갖고있는 국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한</div> <div>보수개혁, 합리적인 보수라는 브랜드로 </div> <div>분명 유력 대권주자로 손꼽히는 반기문, 문재인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본다.</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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